F-8E Crusader (Academy)
2004-12-22, HIT: 2167
문승주, 최진석외 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태영
겨울방학을 맞이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았습니다.
평소 에어로쪽은 1:32는 디테은 좋지만 작업량이 부담스럽고 역시 1:48이 이상적인 스케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1:72스케일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더군요.보통 만들다가 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케일경우는 질릴만하니까 끝나더군요
그냥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역시 크루세이더의 매력은 인테이크부분이 기수바로 앞에 있는 독특한 모습이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폭탄을 붙이지 않고 그냥 하려고 했는데 너무 썰렁해서 아무래도 붙이기로 했습니다.
기트에는 주익이 유압실린더에 의해 들어올려진 모습을 재현할수 있어만들고 나니 더 디테일하게 느껴집니다. 단지 주익이 접히는것을 선택할수 없어 아쉬웠지만 스케일의 표현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웨더링을 최대한 피하는 편입니다. 물론 실력이 없는게 이유지만은 너무 지저분한 웨더링은 오히려 키트의 미관을 해친다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소 장난감(?)같은 느낌이 나는것은 어쩔수없죠
기수부분입니다. 작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마크들이 충실히 들어가 있어 다 완성후에 뿌듯했습니다. 특히 자잘한 데이터마크들은 자세히 보면 읽을수있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안보이는 것이 더 많지만요.어쩔수 있나요 크기가 작은데..
특히 까다로웠던 곳이 캐노피부분에 노란색테두리인데 데칼로 되어있어 섬세하지만 진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더군요. 손이 떨려서 재대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노즈기어 디테일
측면에 원래 사인드와인더가 있지만 크루세이더의 날렵한 자태(?)를 죽이는것 같아서 장착하지 않고 주익파일런의 폭탄4발씩 장착해주었습니다. 폭탄앞에 띠를 옐로우대신 오렌지로 해주었더니 더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메인기어 디테일과 Mk.82
개인적으로 레드데블스 보다는 샴록스가 더 괜찮은 것같습니다.
토끼풀부분은 데칼로 한조각되었지만 좀 큰것같아서 초록색띠와 힌색바탕은 마스킹으로 해결하고 토끼풀 하나하나 모양대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덕분에 먹선이 그대로 살아서 좋군요.
샴록스기체는 수직미익 위쪽끝에 있는 곳을 잘라주어야 하는데 실수로 깜빡했습니다. 완성하고 난 후에 발견한지라 그냥 포기했습니다.
저의 어설픈 실력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십시요
요즘 기체에서는 보기힘든 날씬한 놈입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