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HER Asuf G. final model.
2005-01-02, HIT: 4583
김수현, 탱크킬러 안재균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덕래
안녕하세요. MMZ 운영자님, 그리고 MMZ의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 포신의 박력이 매력인 판터 전차로 새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키트는 드래곤제입니다. 아주 품질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고 트랙을 약간 신경 써서 다듬어 주면 아주 좋은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최 후기형에 맞게 포탑과 이곳 저곳에 약간의 손을 봐 주었고 사이드 스커트의 고정구도 음료수 캔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판터 전차의 박력이 여지없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정말 멋집니다.
트랙의 조립은 약간의 주의를 요하고 다듬어야 할 낱개의 트랙이 의외로 존재하고 있지만 잘 다듬어 주면 그 결과물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키트의 트랙은 가이드 핀에 구멍이 없으나 차체 후부의 양옆에 달린 예비용 트랙은 파트 에칭의 가이드 핀을 달아 주었더니 효과가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페인트 벗겨진 표현도 적용시켜 주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부대 마크도 없고 터렛 넘버도 없고 마킹이 전혀 없는 정체 불명의 전차를 재현한 것입니다. 전쟁 말기에 보면 이런 전차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본 칠은 험브롤이 아닌 군제락카가 말하는 바로 그 색이라는 세 가지의 색을 사용해서 에어브러싱 하고 점박이 위장무늬도 찍어준 것입니다.
각진 포 방패를 중심으로 길게 뻗은 포신이 참 멋집니다.
웨더링은 유화 물감 대신에 에나멜로만 사용해서 표현 해 주었습니다.
휠의 안 쪽에 새겨진 볼트 머리는 약간 엉성하지만 워낙에 작고 또 색칠까지 해 놓으면 잘 알 수도 없는 부분 같습니다. 트랙은 휠의 상면에 약간의 굴곡을 주어 접착하니 더 근사해 보입니다.
전차병 인형은 드래곤의 독일군 인형 시리즈의 6191 번으로 요즘 나온 키트답게 아주 품질이 좋아 만족했습니다. 색칠은 험브롤 에나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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