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BB-39 ARIZONA
2005-01-06, HIT: 10407
대장장이, 김병훈외 1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상현
트럼페터의 1/350 미해군 전함 애리조나 입니다. 진주만공습으로 더 유명해진 전함입니다. 영국의 화이트 엔사인 모델의 전용 에칭셋과 미국의 톰스 모델웍스사의 에칭셋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제작과정을 지난번에 올렸었는데 상갑판을 0.3밀리 플라판으로 플랭킹을 했는데, 상부 구조물들과 보트들에 가려서 잘 안 보이는 군요.
마감시간에 쫒기다보니 바다도 표현 못했고, 리깅도 허술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 달 보름만에 찾아오긴 했는데, 추가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조명과 배경지 색상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노출을 자동으로 놔뒀더니 실제와는 상당히 다른 색감인 것 같습니다.
함교위의 플랙붐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좌/우 균형맞추기와 리깅에 상당히 진땀흘린 기억이...
실제로 부두에서 올려다보면 이렇게 보였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마스트 상부에 시계처럼 보이는 레인지 클럭, 0~9까지 숫자와 시계바늘 비슷한 것이 있는데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항상 궁금한 장비입니다.
스케일이 1/350이다보니까 구조물들의 아랫면도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이 트라이포드 메인 마스트입니다.
역시 배는 길이가 길어서 한눈에 보기는 뭔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길쭉한게...
나름대로 목갑판 표현에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결과는 썩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대로 완성이란 표현을 붙일려면 최소한 선체 하부를 제작하지 않은 만큼 베이스가 되는 바다를 만들어야 되는데 작업을 하지 않은지 2달?다되어가니 손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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