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작품 한개 올려봅니다. 새해들어 유명 함재기만 만들어 보자!
하는 취지에 나름대로 신년 계획! 함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제작하게 된 그 1호가 이놈입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나라의 부름에
2년동안 잠수를 타야하는지라 시간이 얼마 없기에 후다닥 해치웠습
니다. 키트는 하세가와의 'Atlantic Fleet Squadrons'를 사용했습
니다. 작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분할과 그에 따른 늘어난
작업량에 질려버렸습니다~ 그나마 큰단차없이 잘 맞아주고 세밀한
디테일과 멋나는 프로포션에 짜증을 쓸어내리며 제작했습니다.
좋아요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사실 다른 기체부터 만들수도 있었으나 정기영님의 홈피에서 2월중에
톰캣 콘테스트가 있다는말에~^^;;; 솔깃하여 제작했습니다. 콘테스트
에 투고 할 완성도는 못되네요~ㅠㅠ 본래 VF-102 다이아몬드백스로
제작할려고 기체색을 도색했으나.. 졸리로저스에 유혹을 이기지못하
고 고증을 깨고 제작해버렸습니다.
톰캣은 제게 인연이 별로 없는 것같습니다. 일전에 동일 스케일의
아카데미 키트를 만들다 집어던진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
든게 완성되고 무장만 붙이면 되는 그런 상황에서 멀정히 있던 카
메라 스텐드가 키트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
뤄졌습니다. 순간 화를 참지못하고 스탠드를 집어던졌는데...온전
한지는 모르겠습니다~(비싼건데..ㅜㅜ 부디제발 온전하길..)
무장은 하세가와 1/72 웨폰세트3번에서 피닉스 6발과 사이드와인더
2발을 가져왔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악세사리에 야박한
하세가와의 상술에 상당히 재수없음을 느끼는바입니다.
웨더링은 감을 잘 몰라서 파스텔로 최대한 절제하여 표현해주었습
니다.
아트박스에 그려진 모습과 같은 각도입니다. 실루엣이 꽤 괜찮습니다
함재기의 가장 눈이 쏠리는 곳..J가 각도가 약간 삐둘게 되었네요~;;
무장을 달기전입니다. 즉... 카메라 스텐드의 습격이있기 직전이죠;;;
최근에 만든 현용기 3대입니다. 크다고 느껴졌던 수퍼호넷도 톰캣
앞에서는 떨어지네요. 파이팅 팰콘은 외소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