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F-1 Avenger
2005-02-18, HIT: 3208
a320 파일럿, 이정훈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창수
아카데미의 1/72 TBF-1 Avenger입니다. 프라모델을 다시 시작하면서 구입한 1/72 아카데미의 프로펠러기들 중에 하나로 1/48 ACE제품을 구입하면서 연습삼아서 만든 것입니다.
이미 1/48로 좋은 키트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큰 의미는 없을것 같지만 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방법등을 실험해본 모형입니다.
유화로 워싱하고 유화로 웨더링을 했습니다. 세필로 페인트벗겨진 표현도 해주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인트가 무지하게 많이 벗겨진 비행기는 미군기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니까 적당히 표현해주어서 실제감을 주어야하는 데, 적당히라는 것이 제일 어려운것 같습니다.
배기구의 그을음표현이 결국은 너무 과하게 되어 어두운 색감만 더해진것 같습니다.
해군기이므로 육상에 주기중인 비행기와 달리 먼지느낌이 황색계열은 좋지않은것 같고 회색계열로 먼지느낌을 주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유화로 회색계열을 만들어서 수채화펴지듯이 표현해 보았습니다.
생각은 그렇게 했는데, 비행기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이상해진것 같습니다.
미해군의 삼색으로 도색했는데 두가지 파란색은 구별이 되지 않는 결과만 나왔습니다. 페인트벗겨진 표현도 역시 어색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면도 회색계열로 유화를 조색하여 묽게 칠해서 먼지않은 표현을 해주었는데 앞으로도 해군기의 먼지표현에 응용해볼 생각입니다.
1/72제품이라서 정밀도는 많이 부족한 제품이지만 크기가 다른 1/72 단발기보다 크므로 다 만들면 볼륨감이 있어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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