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재기 프로젝트 2호입니다. 키트는 1/72 하세가와 키트를 사용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동사의 하이비지키트로 나온 키트에 설명서 한개와 데칼만 바꿔서 넣은듯 합니다. 설명서는 전혀다른 마킹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순간 잘못산 줄 알고 당황했다는...ㅎㅎㅎ 키트는..조립성도 괜찮고 데칼도 괜찮습니다. 데칼만 바꿔서 발매된 키트라 그런지 만들면서 어딘가 모르게 어설프고 허전한감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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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금일(2월 21일)이 친구의 생일인데...친구놈 줄려고 이틀만에 후다닥 제작했더니...도무지 완성도가 0%에 가까운 정말 버리고 싶을정도의 졸작이 되버렸습니다. 저녁에 만나서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이걸 주기엔 제 양심이 너무 찔리네요. 선물을 다른걸로 준비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어느 모델러가 제작수기에 적어 놓기를 "프라울러 없는 항모는 싸이언스 베슬 없는 테란이다."라고 하셨더군요...동감을 표하고 명언이라는 생각이...^^;;
급하게 하느라 꼼꼼하지 못한 마스킹과 도색이 되어버렸습니다. 캐노피는 안쪽에 지문을 안묻힐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결국에는 안쪽에 지문이 뭍어 걷을 닦아도 닦아도지워지지가 않네요~ㅠㅠ
가장 두려웠던 부분이 이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중간중간 굴곡이 심해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데칼이 좋아 데칼 연화제에 잘 반응을 해줘서 데칼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막! 완성을 맞힌 상황입니다. 이때의 시각이 새벽 4시입니다. 그래서그런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늦었지만 서둘러잤는데... 11시에 강아지가 깨워서 일어났더니... 눈밑에 아주 리얼하고 까만 웨더링이 되어있더군요... 순간 홈런왕 이종범선수가 된듯 착각할정도였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