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8B 해리어II PLUS
2005-03-03, HIT: 5362
도끼맨, Lucky Guy외 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간만에 해리어로 찾아뵙게 되어 기쁩니다.
해리어는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킷트였는데 김덕래님 모델리카 콘테스트 출품겸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킷트는 하세가와 1/48 해리어II플러스, VMA-231 'Aces of Spades'로서 첫번째 나온 초기형 해리어는 민자계기판에 데칼을 붙이게 되어 있는데 반해 플러스형은 세밀한 몰드와 디테일이 별매품 부럽지 않습니다.
그외에도 초기형에 있던 몇가지 단점들도 대다수 보완되었으며, 기체 각 부분의 리벳을 살리기 위한 세밀한 부품분할 등 1/48 해리어킷트중에서는 가장 결정판 킷트라 생각됩니다.
다만 세밀한 부품분할로 조립이 아주 까다로워서 저 개인적으로는 하세가와 1/48 톰켓보다 더 어려운 킷트라 생각됩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제작은 킷트 그대로며 무장은 실기사진을 참고로해서 AN/AAQ-28 타겟팅포트와 GBU-16의 조합으로 설정하였고, 사출좌석은 별매품을 사용하였으며, 파일런, 기관포구, GBU-16등에 간단한 디테일업을 해주었습니다.
도장은 지금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위장무늬로서 군제컬러 337,308,308(60%)+흰색(40%)을 사용하였고, 슈퍼클리어(무광)로 마감처리해주었습니다.
데칼작업은 킷트에 있는 데칼과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직접 도안, 제작한 드라이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실 드라이데칼은 그전부터 만들어서 사용하였는데 이번에 제작된 데칼은 품질이 별로 좋지 못해 부착시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만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사진촬영은 니콘쿨픽스8700와 니콘SB-28스피드라이트를 이용한 바운스촬영으로서, 스튜디오촬영만은 못하지만 방에서 천한장 달랑이용해 촬영한걸 감안한다면 아주 괜찮게 찍혔습니다. 역시 전용 스피드라이트가 비싼값을 확실히 합니다.
해리어II 플러스는 해리어의 개량형중 가장 최신판으로 주야간 전전후 공격이 가능하고 암람의 사용으로 막강한 BVR 공격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우측의 랜턴처럼 생긴 장비는 신형 AN/AAQ-28 라이팅II로서 렌턴과 목표지시기를 하나로 합친 장비로서 스나이퍼XR을 제외하면 가장 최신장비입니다.
좌측에는 GBU-16 500파운드 폭탄으로서 이륙중량이 약한 해리어는 500파운드 폭탄이외에는 장착하지 못합니다. 사실 해리어에게 건포트, 사이드와인더, 연료탱크, 500파운드폭탄만 하더라도 과도한 무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와 실제 사진에 충실히 따르는 무장장착 예입니다.
웨더링은 아직 실력이 않돼는것도 있지만 자칫 무분별하게 될까 두려워 기체 하면만 에어브러쉬로 살짝 뿌려주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Aces of Spades"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수직미익 스패이드 마킹은 직접제작한 드라이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번쩍이는 현상도 없고 페인트로 칠한듯한 효과가 역시 최고입니다. 기타 마킹도 전부 드라이데칼입니다.
사출좌석은 별매품으로서 킷트자체의 조종석의 디테일은 최고지만 역시 사출좌석은 별매품이 최고입니다.
우측무장장착 예 입니다. 렌턴포트로 인해서 일반형 해리어와 연료탱크의 장착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좌측역시 연료탱크때문에 500파운드 폭탄의 장착위치가 일반 해리어와는 틀립니다.
흰색의 "Aces of Spades"마킹은 킷트에 있는 데칼을 사용하였고 나머지 기수부분과 인테이크에 있는 마킹은 제작한 드라이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녹색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디테일업한 부분입니다. 어정쩡한 건포트 구멍을 손봐주었고, 500파운드 폭탄 센서부는 새로 만들어주고 사진을참고로 약간 처진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옛날 워리어 제작때 올린내용을 조금만 손봐서 다시 올립니다.
-----------------------------------------------------------
제가 사용한 드라이데칼의 정식명칭은 칼라이즈로서 대학전공이 디자인이셨던 분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칼라이즈란 맞춤형 전사지의 한 종류인데, 킷트에 없는 종류의 데칼이나 마스킹으로 작업하기 힘든 작은 글자나 도형, 기호등을 표현할때 최적으로서 아주 또렷한 데칼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제작법은 좀 까다롭습니다.
1. 우선 위에 그림처럼 원하시는 글자, 도형을 컴퓨터파일로 만듭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꼭 먹으로(ALL 검정) 으로 작업하셔야 한다는거죠. 파란색 데칼이 필요하다고 해서 파란색으로 파일을 만드시면 대략 낭패입니다.
2. 올 검정으로 다 완성한 파일은 3, 4호선 충무로역 출력전문점으로 가지고 갑니다. (저는 명성출력이라는 출력소를 이용합니다.)
3. 가지고가신 파일을 주면서 네가티브필름으로 만들어 주세요~ 하십시요. 금액은 2 ~ 3천원정도 하고 만들어지는 시간은 데략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4. 그런다음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아트방이라는 문구점을 가셔서 칼라이즈 하러왔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때 원하시는 색상을 색상견본표를 보시면서 말씀하시면 아트방 사장님이 그 색상대로 칼라이즈 해 주십니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아주 바쁠때는 하루 이상 걸리며 금액은 A4 1장에 15,000원으로 굉장히 비싸니 꼭 필요할 시에만 사용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다 완성된 칼라이즈는 원하시는 장소에 바짝 밀착시키시고 판박이 긁듯이 전사펜이나 아님 이쑤시게등으로 아주 살살 긁으시고 마감제로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점인데 한가지 이상의 색상은 제현할수가 없습니다. 화려한 수직미익 마킹의 제현은 거의 불가능하고 만약 여러가지 색상의 마킹을 제작하실때에는 칼라이즈 역시 색상별로 따로 만드셔야만 합니다.
PS : 참고로 칼라이즈용 네가필름 현상은 jpg로 작업된 그림파일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코렐드로우 기타 몇가지 더 있지만 보통 이런 프로그램으로 작업된 파일만 사용 가능합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