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B PHANTOMⅡ "SunDowners"
2005-03-15, HIT: 6617
Presskoo™, 안응식외 1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든 킷트는 그 유명한 VF-111 "SunDowners" 151000 기체입니다.
킷트는 이번에 수입된 하세가와 1/48 F-110A를 사용하였습니다.
킷트의 제작은 올 겨울에 하였으나 추운겨울 환기문제로 이번에서야 도색작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킷트는 (-)의 신금형킷트인줄 잘못알고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사재기란 없다"는 제 신조에 따라 난생처음으로 리엔그레이빙을 하였고 플랩도 꺽는등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역작이라고 할만한 킷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로 제작할려고 하였습니다. 참,,, 제 주재도 모르고 김강남님이 (+)로 잘만드시니까 같이 따라할려고 하다니.. 하지만 여기저기 글들을 보니 차라리 (-)가 더 쉽다는 글을 보고는 생각을 바꿔서 (-)로 선파기 하였습니다.
선파기를 하니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선파기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해보십시요. 해볼만합니다.
장세형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선파기는 첫째도 끈기, 둘째도 끈기" 입니다.
도장은 군제락카를 사용하였습니다. 상면은 315, 하면은 흰색 + 극소량의 노란색을 첨가하였습니다. 웨더링은 검정에나멜을 세필로 아주 조금씩 점찍듯이 페널라인에 찍은뒤 깨끗한 붓과 면봉을 이용하여 문질러 주었습니다.
데칼은 이글스트라이크에서 발매한 팬텀포에버PT. 6를 사용하였습니다. 데칼의 필름도 굉장히 얇고 접착력도 우수하며, 마크세터에도 잘 반응하는등 품질이 굉장히 좋아 데칼작업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출좌석은 10년도 훨씬지난 벨린덴 F-4 사출좌석을 사용하였는데, 또렸하고 날카로운 몰드가 어찌나 좋은지 지금 기준으로봐도 다른 메이커에서 나오는 것들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무장탑제는 킷트에 있는 스패로 4발, 별매무장 C에 있는 사이드와인더 4발을 사용하였습니다.
원래 여기에 500파운드 6발을 더 장착할 예정으로 만든것이라 보조연료탱크도 거기에 맞춰서 중앙에 1개만 달았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기수의 샤크마우스는 신중하게 자리를 잡은뒤 마크세터로 밀착시켰고, 데칼연결부의 빈 공간은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다른부분은 데칼을 사용하였지만 수직미익은 선파기한것이 아깝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스텐실처리라는 삽질을 하였습니다. 그래야 먹선넣을수 있지요 ~ ㅋ
에어론과 플랩은 아트나이프로 잘 잘라서 그대로 제활용하였습니다.
노즈기어는 실 사진을 참고로하여 실린더를 높여서 이륙장면을 그대로 제현하였고, 안테나도 킷트것은 두꺼워서 0.3mm 프라판으로 자작하여 주었습니다.
사진촬영은 니콘쿨픽스 8700과 니콘전용스피트라이트 SB-28을 이용한 바운스 촬영을 하였습니다. 전용 스피드라이트는 별도의 스텐드가 없어도 우수한 품질의 실내 촬영이 가능하기에 비싸더라도 확실히 값어치를 하는 장비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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