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ill "Crocodile"
2005-03-25, HIT: 2689
오익열, 문승주외 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양승훈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하나 업로드 해 봅니다.
예전에 완성한 타미야 처칠 크로코다일입니다.
이정민님의 영국전차를 보고 자극받아서 만들게 된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특이한 모양와 연료탱크 트레일러 덕택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키트에 추가작업을 해 준것은 없고, 도색시에 미싱링스에 올라온 작품을 참고해서 작업 해 주었습니다. 험브롤과 타미야 올리브그린(?)을 그냥 필 가는대로 대충 섞어서 뿌려주고, 워싱겸 먹선넣기와 에어브러싱으로 하이라이팅 해 주었습니다. 먼지 표현은 황토계열 잡색^^;;으로 가볍게 뿌려주고, 험브롤 러스트를 이용해서 변색된 느낌과 열로인해 녹슬은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완성 단계에서 대칼분실을 눈치채고는 황급히 동호회 형님에게 공수받은 데칼입니다. 그래서 데칼이 고증에 맞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문양을 달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데칼엔 웨더링을 안했습니다. 기념버전입니다^^;; 데칼공여 기념버전)
앞 휀더 상판부분을 제거해주려고 하다가 그냥 투박하고 조금은 고지식해 보이는 모습이 좋아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사실 조금 귀찮기도 했구요^^;;
니퍼로 조금씩 구부려서 구겨진 표현을 해 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각도입니다.
어쩐지 움직이는 성 같기도 하고.. 체스의 룩이 생각납니다.
뒤에 얹어준 잡천(?)은 목공본드를 물에 살짝 타서 미리 얹어둔 티슈를 적셔준 후 모양을 잡고, 드라이어로 건조후에(키트가 열에 파손되지 않게 조심합니다) 묽게 탄 에나멜로 여러번 적셔주었습니다.
궤도부분이 정말 박력있습니다.
깨끗한 데칼이 보이는군요;;
머플러부분에 신경을 좀 많이 쓴 결과....
사진엔 잘 표현되지 않았군요;;
끝으로 좋은 키트 저렴하게 양도해주신 류한상 형님에게 감사하며..
다음엔 더 좋은 작품으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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