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테마, 네번째 아이템은 AAV-7A1 시 드라곤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EAAK증가장갑을 장비한 놈으로 제작중입니다. 의외로 자료가 풍부하여 제작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설렁설렁 넘어간 부분이 많습니다. 기트는 타미야사의 제품을 베이스로 미니크래프트사의 EAAK장갑 파트와 플라판을 병행사용하여 신형 EAAK장갑 사양으로 제작중입니다.

병력수송 섹터 상면의 증가장갑은 1mm플라판으로 제작을 하였는데
실제 치수를 막론하고 그 볼륨이 약한듯합니다. 삼각형 모양의 증가장갑은 플라판 을 적층하여 가공한것입니다. 체크포인트로 각 구조물이 돌출되어 나올 부분은 그 부분의 위치와 크기등을 정확하게 잡아주어
구멍을 뚫어주는 것입니다.

상면 도어의 증가장갑 타일은 미니크래프트사의 제품에서 그대로 유용한 것입니다만 그 장착위치가 설명서에 부실하게 표현되어 있어 실차사진을 참고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우측 차체의 앵글. 이스라엘 방산업체가 2002년경 영국군수박람회에서 선보인 개수형 EAAK 장갑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신 개수형은 AAV-7A1이 단순히 상륙작전의 작전영역을 넘어 전장 케리어로의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자 미군측의 의뢰로 방어기능을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하는데 이미 신형 상륙장갑차의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는 터라 아마도 그 시간적인 갭을 메우기위한 임시방편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개수형 장갑의 채용은 아직 미지수인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부 차량에 장착되어 피탄시험은 거쳐다고 합니다.
사실 개수형이라고 하여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입니다.

상면 앵글. 캐딜락 게이지의 신형포탑이 듬직해보입니다. (^^:)
이 포탑은 화력강화형으로 기존 터렛이 12.7mm 기관총을 장비한 자위용 성격의 화력이였다면 신형터렛은 MK.19 40mm 고속 유탄 기관포를
추가로 장비하여 상륙저지선 강행돌파 능력을 향상시켜준 모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좌측 상면 앵글. EAAK장갑의 모습이 용비늘 같아 보이는 군요. (--)

0.8mm 황동선으로 바스켓을 제작한 상태입니다.

바스켓은 상면차체와 평행을 이루므로 동일한 각과 길이로 황동선을
구부려 제작하여야 합니다.

도색단계로 가기전에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