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군 기체의 바람이 불기를 바라며 시작한 2번째 작품은 정찰형 팬톰입니다. 제작에 사용한 키트는 레벨의 1/72 RF-4E에 숏노즐을 유용해서 달아주고 개조를 했습니다.(개조랄 것도 없지만...)
키트는 매우 훌륭한 키트로 사실상 이보다 더 좋기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의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키트에 좋은 기분으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도색은 락카 308번과 305번을 기본으로 시작했고 정기영님의 플래니넘 윙스에 있는 자료사진을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며 참조해서 만들었습니다. 마킹은 박완근님께서 친히 제공해주신 자작데칼을 이용했고, 도색의 컨셉을 일전에 네오에 실린 정기영님의 터키공군 팬톰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시도를 해봤는데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자작데칼에 대해서는 박완근님께서 현재도 많이 연구중이신데 아래의카페에 오시면 자작데칼을 만들기 위한 그림파일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aeromaker.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