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TIger Late Production
2005-04-20, HIT: 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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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딘
기본도장은 타미야의 아크릴컬러로 삼색위장을 에어브러시로 지형없이 작업했습니다.
제품의 설명서에서 보여주는 완성예의 삼면도를 보면서 거의 근접하도록 칠해주었습니다.
유화+에나멜신너=워싱, 페인트 벗겨진 표현, 검정색 아크릴컬러를 묽게 타서 군데군데 명암표현
과 포구와 배기구의 그을음 표현 등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궤도에는 다섯차례의 색을 입힌 것 같네요. 험브롤도료로 녹비슷한 색을 먼저 칠해주고
테스터즈의 흑철색 아크릴 컬러로 두번의 색입힘 작업을 해주고 군제의 웨더링 컬러로 또 한겹...
이정도 해주니 무거운 쇳덩이 분위기가 나더군요(나름대로...)
사이드 스커트나 궤도와 전륜에 흙먼지 낀 표현은 파스텔 가루를 목공본드를 섞은 물과 함께
색을 내어서 거친 붓으로 꾹꾹 찍어주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보다 나은 완성도를 위해서 그동안 사용해 보지 않은 피그먼트를 사용해 볼려고 고민했지만
파스텔 여러색을 섞어 표현을 해주니 그런데로 피그먼트 부럽지가 않더군요~
오히려 값싼 파스텔로 원하는 다양한 색을 만들어서 의도하는 표현을 할 수 있게되어서 하나
건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만족합니다.
포탑의 예비궤도 걸이에 걸린 미군의 제리캔은 전장 기념물로 달고 다닌다는 설정을 해보았지만
의도했던 그 이상 주렁주렁 달리면 오히려 거추장 스러워 보일까봐 그냥 하나로 남겨뒀습니다.
...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숙제하듯이 모형을 만들어서 부담도 된 것은 사실이지만
완성해서 촬영을 할때는 아주 홀가분해 졌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어떤 멋진 작품으로 콘테스트 페이지를 장식하실까?
그중에 저도 낄 수 있게되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