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國海軍空母 葛城 (제국해군공모 카츠라기)
2005-04-23, HIT: 5481
문승주, 홍삼석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기석
2004년 7월달에 있었던 일본여행 당시 사쿠라야호비관에서 구한 아오시마제의 제국해군 항공모함 카츠라기입니다...
보통 하나뿐인 키트는 잘 건드리질 않지만, 일본여행 당시 이녀석을 두개를 집어오는 바람에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키트평을 좀 해보자면....
"엄청 안맞습니다"
올바른 부품이 없더군요.... 디테일도 제로고....
메이커에서도 그걸 알고 있는지 대공기총 등의 부품은 별도부품을 사용하도록 지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맞음.. 원판이 안맞으니..)
연돌부분의 디테일도 전혀 없었고... 마스트도 살이 엄청 두꺼운 녀석이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금형이 오래되서 그런지 아랫부분이 윗부분보다 두꺼워져 있어 그걸 또 수정하느라고 엄청 갈아댔습니다.
함미쪽에서 한컷.
파트별 색 지정도 대충대충 되어있어 참 고생했습니다.
활주라인은 직접 마스킹해서 에어브러싱... 마스킹 테이프를 일정간격으로 잘라 붙이고 잘라 붙이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함제기는 일단 영전과 텐쟌만 실었습니다...
일장기 데칼도 정수보다 한참 모자라서 일일이 손으로 그렸는데 발색도 살고 보기도 좋군요... (보기 "만".. 정원이 안 그려저 죽는줄 알았습니다..)
함미 엘리베이터에는 날개를 꺾은 천산을 하나 넣어보았습니다.
전면 좌상면 부분.
카츠라기는 운류급 항모의 3번함입니다.
딱히 한 것은 없다는군요 (...)
1947년 11월에 헤채되었다고 합니다. 곱게 죽을수 있어 행복할려나...??
이 뒤에도 카사기, 아소, 이코마 등의 동급 함선을 만들고 있었다는군요... (물론 완성은 없습니다..)
국화문양 휘날리며 출격!
아쉽게도 욱일승천기는 없습니다.
가끔 미리견 해군 사이트를 보면 항모 정면에서 멋있게 이륙하는 F-14 사진을 볼수가 있는데 그걸 따라하고 싶었습니다 (...)
프로펠러기이고 게다가 제국해군의 함선 함수에는 황실의 국화문양이 조각되어 있고 카츠라기에는 정면에 대공기총이 배치되어 있으니 좀 더 멋있게 찍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언제나 실력은 저를 져버리는군요...
함미 부분입니다.
함미에 배치된 내화정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안나왔군요...
안테나가 휘었다는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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