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 GUN CARRIER & 6PDR ANTI-TANK GUN
2005-04-25, HIT: 4047
황지환, 까쉬외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대장장이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도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재밌게 만든 모형을 올려봅니다. 이런 졸작을 올려 엠엠죤의 질을 떨어뜨릴 것 같아, 주저되었지만 저의 발전을 위해 감히 또 올려봅니다.
키트는 모형을 하다 알게 된 형님께서 잘 만들어 보라고 주신 키트인데 에어픽스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형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 초보라 고증에는 문외한인지라, 종전이 임박한 유럽의 어느 마을 이라고 추상적으로 잡았습니다.
베이스는 전 작과 같이 스티로폼에 공업용퍼티를 바르고 군제 39번을 칠한 후 역시 녹차가루를 뿌려 줬습니다.
공습과 시가전으로 파괴된 건물을 표현해 주려고 우드락을 잘라서 벽돌 문양을 넣어주었습니다. 그을음은 검은 파스텔을 사포에 갈아 물에 희석된 목공용본드에 섞어 발라 주었습니다. 파괴된 건물의 잔해를 표현하기에는 아직 저의 칼솜씨가 ...
바닥에 내려 앉은 재는 즐겨 마시는 원두커피의 찌꺼기를 햇빛에 완전히 말린 후 뿌려 주었습니다. - 커피향이 배어 나오는 모형은 유일할 듯 -
역시 나무는 칡으로 표현해 주었고 겉표면에 재를 발라주었습니다
이번 모형에서는 건물을 연습해 보려고 시도 했었는데, 건물은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데, 주인공이어야 할 기체와 인형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습니다.
기둥은 이쑤시게를 불에 살짝 그을려 주었습니다.
역시 인형은 너무 힘듭니다.
역시 기체도 힘듭니다.
고수분들의 디오를 보면 창문 넘어로 보는 앵글이 너무 멋져 흉내를 내어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진이 흐리게 나왔습니다. 저의 기술이 문젠지, 디카의 성능이 문젠지...
아직은 왕초보이지만 모형은 즐겁게해야한다는 모형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들때마다 느끼는 좌절이나 버거움역시 나중에는 즐거움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왕초보의 잘은 아니지만, 즐겁고 열심히 만든 두번째 모형을 봐 주서셔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김성종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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