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2 스탈린 외...
2005-05-05, HIT: 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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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거의 두달만에 완성품 올리는 것 같네요.
결혼준비로 도저히 만들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야 조금 짬이
나서 또 다시 실력도 없으면서 올립니다.
키트는 이탈레리 JS-S 스탈린 전차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JS-2M 스탈린 전차가 중공군에 의해 사용되었는데
아쉽지만 이놈도 그당시 꼽살이로 한두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에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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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기 표현을 했는데 괜히 했다는 후회만 가득하네요.
에어브러쉬 작업을 했는데 콤퓨레샤는 8천원짜리 산소발생기를
이용했습니다.
결혼해서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여기서는 스프레이워크의 사용은 꿈도
못꾸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던 어항을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괜찮았습니다.
우선 AFV와 관련이 없는 사진인 것 같아서 죄송하고요 홈지기님이
삭제 요청하시면 삭제하게습니다.
신혼집의 거실장입니다.
그동안 한국전쟁에 테마로 만들었던 놈들을 이곳에 넣었습니다.
맨 위칸에 있는 것들은 작은 비넷 작품들이고요.
그러나 이것도 와이프와의 사투끝엔 접수한 공간입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공감하시죠 ㅠㅠ)
제가 유리판도 하나 사서 칸을 늘렸고 유리문 틈으로 먼지 들어갈까봐
스폰지 테이프 사서 하나하나 다 틀어막았습니다.
이 모습 보면서 와이프 왈
"나한테 좀 그렇게 해봐라!!!"하고 방으로 확!
그래도 저는 하던일 끝까지 다 했죠^^
언젠가는 밑에 있는 크리스탈 잔을 다 치워버리고 그곳까지 접수할
계획입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고 또 정성들여서 만든 것들이 집합한 곳.
맨 위칸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기체들입니다.(P-47제외)
거실장 위의 모습입니다. 이곳역시 "지저분해 죽겠어"하는 와이프의
잔소리를 무시해 버리고 접수해 버렸습니다.
가운데 있는 윌리카를 보고 5살짜리 조카 왈!
"와~~새끼낳았다" 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
작은 방의 모습입니다.
아직 장인,장모님이 이 방을 보시지 아니셨지만 문을 여는 순간
아마 쓰러지실 겁니다.(아~~~걱정이다....)
아카데미 1/25 팬저탱크는 무선으로 개조했고 1/25 T34-85 전차도
무선으로 개조해서 와이프하고 같이 경주하고 놉니다^^
비스마르크는 한 15년 된 놈입니다. 고등학교때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것인데 아직까지 갖고 있죠.
기존에 꽉 차있던 내부가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오래 못가겠죠. 아직도 만들어야 할게 수십개는 더 있으니까요.
여분의 공간. 다시금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해서 금방 채워질 겁니다.
가끔은 와이프한테 프라모델 탱크 만들때 포탑 또는 로드휠, 비행기의
경우 무기류 만들라고 하청줍니다.
(물론 댓가로 빨래, 또는 청소, 식사 준비를 하죠 ㅠㅠ)
이 놈들 중 거의 절반은 한국전쟁 관려 제품입니다.
언제 다 만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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