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H-66
2005-05-14, HIT: 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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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RAH-66, 일명 코만치 헬리콥터입니다.
미육군 공격용 헬기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최근에 본 보도기사에 의하면 양산이 취소되었다고 하더군요. 냉전이 해소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기관포를 두번이나 부러먹었습니다. 런너 늘여서 겨우 복구했는데 이것도 정리하다가 억울하게 부서지는 바람에 다시 깨긋하게 재생하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무수지 접착제로 다시 붙여서 모양만 살려놨습니다. 잘 보시면 표가 많이 날 듯....
코만치라는 게임도 있죠. 아주 가끔 합니다만 옛날 게임이라서 그래픽이 좀 딸립니다. 최근에 나온 코만치는 그래픽은 부드러워졌는데 너무 오락실 냄새가 나서 더 재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데모만 깔아서 해봤지만 말입니다.
작업은 10월초에 시작했는데, 다른 작업과 병행하며 질질 끌다가 12월초에서~4월초까지는 모형 손도 못대었습니다. 작업방은 완전히 창고로 돌변하고.....(가족들이 안쓰는 물건들, 전부 모형방으로...ㅋㅋㅋ)
아...킷트는 이타렐리 제품입니다. 디테일은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ㅈ만, 조립품질은?? 적극 비추천입니다. 극도의 짜증과 반복 작업으로 몰아넣는....손에 땀을 쥐게 하는, 머리에 쥐 내리게 하는 아방가르드 그로테스크 오소독스 킷트입니다. 기체 앞부분, 윗부분, 밑부분, 뒷날개.... 어디 하나 잘 맞는 게 없습니다. 퍼티 떡칠을 했다가 갈아내고 망쳐서 다시 붙이고.....
그리고 전사지는 왜 그리도 잘 뜨는지.....제가 실력도 변변치 못하긴 하지만, 연화제를 먹여도 표가 많이 나는군요. 무슨 유리테입 붙여놓는 거 처럼요.
사진찍고 나니깐 왠 먼지가 그리도 많이 묻어 있는지...
캐노피 마스킹 작업 해봤는데, 영 서투네요.-_-:;
무장입니다. 미사일인지 암튼 게임에도 나오는 헬파이어로 보입니다.
간만에 습작(??)으로 회원님들 찾아봤습니다. 모형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3년째지만 계속 습작이라고 스스로 위로(핑계, 체념)하면서 계속 내공을 닦고 있습니다....만....^^
습작이 아니라 졸작이 자주 나오고 있네요.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즐거운 모형생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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