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E Corsair II VA-87 Golden Warriors
2005-05-20, HIT: 4109
Lucky Guy, 하용훈외 1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용진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오랫동안 제작중이었던 하세가와 콜세어를 오늘 완성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바빠질 것 같아서 재빨리 완성해 버렸습니다. -_-;;
키트는 하세가와 제품이고, 완성하려면 손이 좀 가지만 아주 좋은 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갈 뿐 특별히 제작이 어려운 키트는 아닌 듯 합니다.
그대로 만들었고, 얕아진 몰드를 다시 손봐 주었습니다.
제작기간이 오래 걸린 탓에 몇몇 부분은 파손이 심했는데 복구하지 않고 냅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매우 우수한 편으로 요즘 키트에 비해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열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닫았습니다. 다음에 하나 더 만들 계획이 있으면 그땐 모두 꺾고 열기로 하고 그냥 모양을 살려 만들었습니다.
랜딩기어 부분의 디테일. 작은 데칼들도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작은 부품들까지 덜코트로 코팅해주어 전체적인 느낌을 통일시켜 주려고 했습니다.
마킹은 이글 스트라이크의 Colorful Corsairs part 1을 사용하여 VA-87로 헀습니다. 화려하면서도 그리 유치해 보이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만든 비행기 중에서 제일 화려한 것 같습니다(스페셜 마킹 기체 빼구요).
애초에 데칼을 산 이유가 바로 이쪽 인테이크의 데칼을 작업중에 날려버렸었기 때문인데, 이번에도 완성을 위해 잔부품을 조립하던 중에 손가락 끝에 순간접착제가 묻은걸 모르고 손을 댔다가 뜯겨져 나가 버렸습니다. ㅡㅡ;; 다른 부분의 마킹이 워낙 튀어서 잘 보이지 않으니 다행인듯. ^^;
캐노피의 고무실링 표현은 늘 하던 대로 마스킹테잎에 락카를 칠하고 가늘게 잘라 붙여 주었습니다. '정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가늘게 잘 붙여주면 충분히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폭탄은 하세가와 무장세트에서 가져왔습니다.
Mk-83과 Mk-82 연장신관형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코팅을 전체적으로 덜코트로 했는데 확실히 예전에 만든 것들보다 분위기가 차분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웨더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12월쯤 해서 손대기 시작해서 이제 완성을 했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a 그 기간 동안 실제로 만든 시간을 합치면 일주일도 채 안될 것 같습니다만. ㅡㅡ;;
완성하기 전에는 하나 더 만들어야지... 싶었는데 만들고 나니까 엄두가 안나네요.
제 홈페이지보다 MMZ에 먼저 업로드가 되는군요. -_-;;
여기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