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27 Flanker B
2005-06-16, HIT: 8654
졸리로저스, 문승주외 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도형
아카데미 1/48 Su-27 Flanker B 입니다.
킷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조종석에 디테일업 세트를 쓸려고 했는데, 인연이 없는지 쇼핑몰에서 1/32짜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작했습니다.
데칼도 킷에 들은 유럽전승기념 마킹입니다. 역시 요새 아카데미의 데칼하고는 많이 다르더군요. 잘 찟어지고 바스러집니다.
도색은 타미야 아크릴로 했습니다만, 맨날 겪는 일이긴 한데, 마스킹 테이프에 너무 약한거 같더군요. 물론 세척을 깨끗이 하거나 서페이서를 잘 뿌려주면 안일어나는 일이긴 하죠.
타미야꺼야 색이 좀 없어서 조색을 했는데, 별로 맘에는 안드네요.
덩치가 상당히 커서 만들면서 여기저기 부딪혀서 고생했습니다. 작업대가 워낙 좁아서리... 도색하기도 참 힘들고... 저는 그래서 1/72가 좋아요.
아카에서 요것도 데칼 좀 바꿔서 다시 내놓아 준다면 좋겠는데... 이왕이면 조종석도 레진 세트를 하나 넣어주던가... 한 3-4만원 정도라도 살거 같은데 말이죠.
솔 제의 컨버전 세트와 함께 가치를 발하는 킷입니다만, 솔 제품은 요새 품절이라....
그래도 어느 웹을 보나 플랭커 킷은 의례 아카데미 제품으로 만든게 나오니깐 좋습니다.
데칼 붙이기 곤란한 부분인데, 찟어지거나 말거나 붙인 담에 살짝 땜빵을 했죠.
요 부분하고 노즐은 좀 신경을 쓸껄 그랬네요. 그래도 한다고 하긴 했는데, 결과는 별로군요.
상어는 옆면에서 보면 전신이 보이는데, 사진찍기가 참 곤란하더군요. 카메라 렌즈하고 사람 눈하고는 다르다 보니..
요기까지 입니다. 갤러리 앞 부분의 Su-27을 검색해봤는데, 전부 뛰어난 작품들 뿐이더군요. 올리기 약간 민망했지만 그래도 올려봤습니다. 감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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