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환(엑터)입니다.
우선 모델리카의 빅펠콘 콘테스트개최를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아카데미 1/32 F-16 CG/CJ킷트를 이용하여 오산주둔 Block 40기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치 모델러분들과 상의라도 했듯이 여러가지 마킹이 나오는군요.
이 마킹은 아카데미킷트에 포함된 데칼 중 화려함은 좀 떨어지는듯한 기체이지만 개인적으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마킹입니다.
Block 50이상의기체들과달리 보강판이 붙어 작업량이 좀 늘지만 이 부분을 재현한다면 효과는 있는듯 합니다.
사출좌석은 킷트에 있는 좌석의디테일도 훌륭하지만 볼륨감을 살려보려 레전드제 사출좌석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도색은 지정색대로 도색하였으며, 밑색으로 몇가지색을 골라 패널마나 약간 차이나게 명암 도색을 해 주었습니다.
노즐의 도색은 군제 슈퍼메탈릭계열의도료로써 가격이 높은만큼 맘에드는 효과를 지닌것 같습니다.
무장은 암람2발과 사이드와인더2발,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GBU-31 JDAM을 달아주었습니다.
다소 마스킹이 좀 까다로운 무장이지만 완성후엔 펠콘의 무게감을주기에 충분한 무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킷트엔 무장의데칼들이 충분하다못해 거의1:1수준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좀 지루했던 작업이었지만, 데칼품질이 훌륭하여, 좀 더 손쉽게 작업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산공군기지의 F-16의 연료통에는 사진에서 보시는바와같이 연료통뚜껑의 빨간 테두리가 없는것이 있나봅니다.
이런부분들이 설명서에 각 형식과 부대에따라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웨더링은 유화물감과 에나멜을 썼습니다.
해군기체와 다르게 공군기체의 웨더링은 좀 다른 형태이고, 나름대로 이 포인트를 실기사진을보며 재현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이번 펠콘이 완성되기까지에 박완근님과 대화를 가장 많이했던것 같습니다.
유화물감을 추천해주신 덕분에 웨더링에 좀 더 손쉽게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박완근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