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여름 동부전선
2005-07-27, HIT: 3902
j7chang, 머냐공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석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배경은 1943년 쿠르스크 전 직후 러시아 어느 시골에서 점심 식사때를 생각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성은 너무나 흔한 것이어서 특별히 말씀드릴 것이 없고 그저 편하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품 수준이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여 드리기 부끄러운 그냥 자기만족 정도입니다.
사용한 키트는 대부분 타미야제입니다. 뒤에 건물은 벨린덴 것인데 러시아에 저런 농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증은 사진촬영만큼이나 디오라마에서 정말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에겐.
앞서 여러분이 이 타미야 필드 키친 세트로 디오라마를 만드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 수준에는 한참 떨어지지만 제작의 동기가 확실히 오더라구요. 감사드려요 ^!^
사진 촬영하면 항상 희뿌여고 푸르스름하게 쵤영되곤 합니다.
내탓이 아니고 카메라 탓인가?
밥 달라는 인형의 포즈가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디테일도 좋고.
어느 분인가 포럼에서 말씀하셨지만 타미야는 정말 가슴 설레게 하는 무었인가가 있는가 봅니다.
원래 계획은 동물도 좀 넣고 장갑차에 인형 몇마리도 싣고 거하게 생각하다가 제 주제를 파악하고 팍 줄였습니다. 우물에 앉아 있는 장갑 낀 놈도 제거시키려고 했는데 순간 접착제로 궁둥이를 접착해서리 더운 여름에 장갑끼도 앉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덥습니다. 저는 요즘 티이거를 씨리즈로 만드는 재미에 빠져 지냅니다. 하고 있는 회사일도 바빠져서 짬짬이 시간을 내서 매일 조금씩하는 만드는 재미도 프라모델을 취미로 하는 즐거움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MMZ 회원 여러분 모두 더운 여름 슬기롭게,즐겁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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