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풀샷입니다!

케이블 작업이 특히 어려웠습니다..범선 키트 만드는 기분이 들던데요..긴 케이블은 Karaya 의 황동선을 사용했습니다..레지캐스트 키트에 들어있는 실이 너무 약해서리...

사용한 키트는 Tamiya Churchill MK.VII, 레지캐스트 S.B.G Bridge Layer, Legend 의 Churchill AVRE 개조셋트, Eduard 의 Churchill PE set, Accurate Armour 의 Churchill 초기형 궤도등 입니다. (완전히 백화점 수준..) 도장은 험브롤 에나멜, 유화 워싱 및 필터링, 막대한 양의 피그먼트 도배로 끝냈습니다! 나무 및 지면은 최근에 수입되기 시작한 Mini Natur 社 제품과 G-Coat 로 마무리..

피그먼트로 떡칠을한 서스펜션 부분..왜 이렇게 웨더링 할땐 자제가 않되는건지..- -;

인형은 울트라 캐스트, 타미야 개조품등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자료사진에서도 Pixie 나 Denim suit (영국전차병 원피스 승무원복)에 부대마크나 계급장을 붙인사진은 못봤습니다.그래서, 그냥 속편하게 마크류는 모두 생략을... 역시 인형 색칠은 아직도 쥐약입니다...다른분들 인형 색칠하신거 보면 거의 환상이던데...

레지캐스트 S.B.G Bridge Layer 의 품질은 최상급입니다.부품의 조립성도 레진 제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우수한 편이고, 디테일또한 수준급이고..다만 설명서가 무지 부실했다는점과(만드는 동안 시력의 급격한 저하를..- -) 특성상 부품수가 많아서 레진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고생이 많을듯 합니다...또한 외국 사이트에도 실물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아마 몇군데 고증상 틀린부분이 있을겁니다.^^)

에듀어드의 에칭부품 또한 매우 실용적이고 효과가 잘 드러나는 제품입니다..기회되면 몇개 더 사제기 하려구요..

레전드의 개조 셋트에 들어있는 처칠 초기형 궤도가 타미야의 스프라켓에 맞지가 않더군요..(조립을 잘 못해서 그런가??)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아껴두었던 애큐리트 아머의 초기형 궤도를 사용했습니다.(이건 무리없이 딱 들어맞습니다.)

레지 캐스트의 AVRE 용 데칼을 사용해봤는데, 인쇄 상태등은 우수하나, 라이터 기름이 닿으니까 녹아버리던구요(!)..제가 산게 불량품이라서 그런지...

전체 크기가 상당합니다.

전체 풀샷 두번째..카메라를 바꾸든지 해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