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ttle of tarawa
2005-09-12, HIT: 8212
박대균, torakqnswl외 1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정규
LVT(landing vehicle tracked)의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타라와 전투를 설정해 봤습니다. 태평양 전투는 여타 전선보다 치열하고 처절했습니다만 모형의 소재로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독일군이 없어서 그런가요?) 희소성이 있어 제작했습니다만 넓은 장소를 채울 길이 없어 썰렁하기만 하네요. 물 표현에 대한 경험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어서 만족합니다.
LVT는 이탈레리 제품입니다. 판판하고 디테일이 별로 없는 놈이라 품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모래주머니등만 제작해 올려주었습니다. 인형은 all~ 벨린덴제.. 이제 고수분들처럼 자작 좀 해봐야겠습니다. 디오라마 핵심은 인형인데 너무 마네킹같이 얼어있는 느낌이라 좌절..
물은 카날에서 나온 물 표현제입니다. 이게 함선 모형 같이 큰 스케일에는 적당한 거 같은데 1:35같이 정밀한 모양 잡기에는 좀 안 맞는거 같습니다. 굳을 때 마다 조금씩 모양을 잡아줘야 하는데 제작 중간에 잠이 들어 버려서 낭패를 겪었습니다.
상륙작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마지막으로 생포된 일본군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왠지 애국하는거 같고 기분 좋네요 ^^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야자수에 해골이 걸려있는 자료 사진이 있길래 참고해서 제작했습니다. 해골은 퍼티로 제작했습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좀 우습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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