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IJN DD 島風(Shimakaze)
2005-10-01, HIT: 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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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열
아주 예전에 함선모형 카페에 올렸던 사진들 입니다. 제 첫번째 워터라인 완성작이기도 하구요. 지금 보면 부족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만,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체 샷 입니다.
디테일 업은 리깅, 난간과 런너 늘린 것으로 약간의 구조물(리깅 지지대?)만 만들어 주었습니다.
리깅 줄은 낚시줄(굵기 0.4mm 짜리) 입니다. 런너 늘린 것은 너무 잘 끊어져서 리깅하기가 힘들더군요...가늘게 뽑기도 힘들고...
2차대전 당시 가장 빠른 구축함이라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는 측면 사진입니다. 최고 40노트까지 나갔다고 하네요. 물론 기록을 만들기 위한 조작(짐을 덜 싣는다던지 등등...)을 하긴 했다지만 그래도 그당시 그정도 속도라면...엄청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도색은 군제 특색 구레 해군 공창색으로 기본색 뿌려주고 묽게 푼 검정 에나멜로 내림붓질 약간, 유화물감 번트 엄버로 이곳 저곳 녹슨 표현을 했는데 최대한 자연스럽게 한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만...약간 어색한 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함수 부분 확대 입니다.
방수포, 앵커 쇠사슬 등 아직 칠이 엉성한 부분이 상당히 눈에 띄네요. 특히 저 구난 커트정...제대로 자리 잡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다음은 함교 부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제가 가진 디카가 접사 기능이 엄청난 관계로 부족한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안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냥 볼땐 몰랐는데 대공기총 포신이 상당히 굵네요. 무슨 8인치 포 마냥... 어뢰 발사기를 제외한 무장류는 여벌부품에서 가져왔습니다.
다음은 중간 부분입니다.
어뢰 발사기도 여벌부품에서 가져오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5연장이더군요. 여벌부품에는 5연장 발사기가 없었습니다. 잘 깎고 다듬어서 아쉬운대로 부착. 연돌 부분은 산지 10년이 넘은 에나멜을 대충 녹여 칠한 관계로...번쩍거립니다. 별로 맘에 안드네요.
함미 부분입니다.
역시 엉성한 방수포 도색...에폭시 퍼티로 다시 처리해 주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아직도 그대로 입니다...참, 깃발은 일부러 안달고 있습니다. 온통 회색인 함체에 유일하게 시뻘건 색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왠지 달기가 거북스럽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각도에서 찍은 전체 사진입니다.
시마카제 제작하면서 에어브러쉬도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캔 스프레이보다 좋기는 확실히 좋더군요. 컴프레서가 공업용이라 시끄러워서 문제지만...
그럼 다음에 좀더 나아진 작품으로 찾아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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