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國陸軍 一式 中戰車 チヘ
2005-10-16, HIT: 4337
황병훈, 안응식외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기석
제국육군 1식 중전차 치헤입니다..
원래는 이번년도 초반에 만들었지만.. 어쩌다보니 지금 올리게 되는군요...
요새 모 카페의 영향으로 너무 함선모형에 경도됀것 같아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저(?) 새로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사용됀 키트는 파인몰드제...
원래는 3식 중전차 치누를 기대했었지만 벼룩시장에서 이녀석을 싸게 파신분이 계셔 이것으로 낙착돼었습니다.
그리고 허전함을 피하고자 동사의 전차병세트를 구매대행으로 주문하여 올려보았습니다.
키.. 정말 작더군요... 미리견 전차병 인형에 비교해서 손가락 하나 굵기만큼이나 작았습니다.
요즘은 뭔가 특이한걸 만들어보고 싶어지더군요...
요즘들어 뭔가 모르게 덕국 전차는 흥미가 가지 않고... 매너리즘인가..
그렇다고 귀축 미제의 전차를 만들수는 없는 노릇이고...
현용은... 로망이 없어서 싫고... (정말 싫어요!)
쏘비에뜨 련방의 아라사제 전차는.... 에.... 그런 이유로...(엥?)
결국 이렇게 아무도 보지않는 일본제 전차입니다.
키트는... 비싼값을 하는 키트랄까요...
헤드라이트나 페리스코프도 전부 투명부품화 되어있고 주포도 포미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부품 분할도 잘 되어있고... 몰드도 또렷하고... 이빨도 잘 맞고...
그런데 궤도가 고무제입니다... (정말 고무입니다.. 늘어납니다..)
참 빡빡하더군요... 게다가 고정부 핀도 자그마하고...
(보통 불에 지질수 있게 길지 않던가...)
마킹은... 쇼와 20년 장소 부대불명의 마킹입니다(...)
희안하게 이녀석들은 전차에 연대마크나 전차번호조차도 기입하지 않더군요...
천황 폐하가 하사하신 물건이라 그런건지...
아니 그런데 천황 폐하께서 하사하신 물건이라면 그만큼 관리도 철저해야 하는것 아니였던가...??
여하간 모를 녀석들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를 만들어 안테나에 걸어볼까 싶습니다.. 악세서리도 없고 너무 허전해요....
누가 35스케일로 펄럭거릴수 있는 일장기나 욱일승천기 만드는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도색은... 으음...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저 노란색이 원색 노랑이였다는것만 빼면.... 나머지는 전부 조색인지라.. 무슨 색을 어떻게 섞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는 워싱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한참 고민했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그냥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되더군요....
모서리부분이나 골진곳을 짙은색으로 에어브러싱을 하고 그 위에 바로 드라이브러싱을 하니 꽤 괜찮게 된 것 같습니다.
대신 치핑이 좀 엉망이군요....
주포는 1식 47mm 대전차포입니다.
1939년 8월부터 계획되어 1942년 4월에 제식화 되었다는군요..
장갑 관통력은 100m 에서 55mm, 1,000m 에서 30mm 라고 합니다.. 경사각은 없는건가..??
그 외에는 97식 7.7mm 차체기관총이 2문...
전차병은 당시 일본전차로는 특이하게도 5명입니다...
장갑은 최대 50mm랍니다.. 나쁜건 아니긴 하지만 리벳접합이라서 지근탄이라도 잘못맞으면 전차 내부에 리벳이 튕겨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엔진은 특이하게도 디젤엔진입니다.
통제형의 12기통 디젤엔진으로 출력은 240 HP / 2,000 R.P.M 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녀석의 무게가 17t인데 당시에는 선박 데릭의 무게 제한으로 이녀석은 8,000t급 수송선에서만 선적이 가능하다는군요...
그래서 남방 수송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지금은 신경쓸 필요도 없나...??
사용한 부대는... 필리핀/루손섬의 전차 제 2사단.
그 외에는 전차 제 19연대(쿠루메), 제 29연대(치바), 제310연대(나라시노), 전차 제5연대(사이타마)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모 님께서 일본군 전차부대의 마킹을 정리한 사이트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그게 어디에 있는건지....
실차는 노몬한 전투의 교훈에 의해 1940년부터 계획되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에 맞지않게 황기 2601년 그러니까 쇼와 16년 당시에는 시제차조차 없었다고 하는군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는 1942년 9월에 첫 시제차를 제작했으며 세부 개량을 완료하고 개발이 완료된것은 43년 6월입니다.
하지만 신형 중전차인 1식 중전차 치헤의 양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는 이미 비슷한 공격력의 97式 改가 있었기도 하거니와 알다시피 이시절의 일본군이 워낙 잘나갔기에 신규 전차가 별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는군요....
그러다가 전황 악화로 인해 일선에서의 신형전차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고 결국 1944년 2월 시제차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동년 봄에는 양산체계를 확립하여 총 155량 (일설에서는 587량)이 생산돼고 이후 동년 말부터는 주포를 3식 75mm 대전차포로 환장한 신포탑 치헤 (3식 중전차 치누)의 양산이 진행됍니다.
아아... 요즘에는 쌀쌀.. 할때도 있고 더울때도 있고....
그러고보니 딸기 마시마로 11편에서도 첫 눈이 내렸더군요.... (엥?)
웬지 국민학교때 났었던 조금은 차갑고 쌀쌀하고 아련한 향기가 났었습니다. 그립더군요....
도서관에서는 몇년 전 누군가가 떠났을때의 그때의 향기가 났었습니다..
새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좀 있으면 옛날 고등학교때의 사서누나도 이사간다고 하던데...
친구들 몇몇도 군대에 가있고.. 3수생 친구들도 수능 치면 전부 in경상일터이고...
나도 이제 해군 입대원서도 넣었으니 잘만 된다면 여기 발붙이고 있을 기간이 3개월밖에 없어지는거군요....
전부 이렇게 떠나갑니다... 그런데 난 뭘 하고 있는거인지...
요즘에는 이렇게 센치멘탈한 느낌입니다. 마치 옛날과 같은...
하지만 옛날은 아니죠... 그때로 돌아갈수도 없고.....
그렇기에 더욱 가슴이 시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친구가 PC방 오는길에 부전시장 입구 만두집에서 고로케를 하나 사줬습니다.. (그 부전동사무소 맞은편의..)
그녀석도 지금 많이 어려운데... (미대 삼수생에 가정도 어렵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때 그렇게 먹고싶어 했던 그 만두집의 고로케를 사주니 뭔가 찡. 하더군요....
이렇게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뭔가 그립고 아련합니다..
학교에서는 "니 부사관 할려면 자퇴해" 라는 충격적인 소리도 듣고...
재입학도 꼭 됀다는 보장은 없다네요.....
그 말에 발끈해서 뛰쳐나와서 담배 두개피를 연달아 피웠더니 머리가 어절~ 하더군요...
결국 버스타고 뻗어서 종점까지 갔습니다...;;;;
얼마전엔 PC방의 같이 일하는 형과 같이 소위 말하는 양담배를 몇갑 샀습니다... DC 담배겔의 소위 말하는 친절한 XX씨로부터....
블랙데빌과 아크로얄이라고... 아시는 분은 아실듯...
그런데 난 분명 아크로얄을 주문했는데 온건 아크로얄 스위트더군요..
이게 바로 배송사고라는건가....
웬지 담배가 있으니 지포라이타도 하나 갖고싶은데...
별의 별걸 다 사고 컴퓨터 고장난것도 고치고 자전거도 고치고 낚싯대도 사고 하니 돈이 없습니다.....
결국 또 면식수햏이더군요.... PC방에서 나오는 밥값으로 겨우 연명하고 살아갑니다...
또 친구랑 날이나 잡아서 낚시나 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샤른호르스트와 이츠크시마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Yellow Magic Ochestra 노래나 들으며 교대준비 해야겠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http://blog.naver.com/leekidol 저의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얼마전에 다시 열었습니다.. 많이많이 방문해 주시길...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