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Mekong River
2005-12-30, HIT: 6669
문승주, 김용호외 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영복
합성 이미지입니다.
물안개와 헤드라이트, 연기등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오랫만에 해보고 싶었던 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건트럭 킹코브라가 메콩강의 강물을 튀기며 건넌다는 설정입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속도를 내가며 강물로 뛰어들면 물이 파도처럼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작을 하게 되었구요.
몇몇 자료사진도 저의 제작을 뒷받침 하게 해주었습니다.
트럭은 M54위에 M113을 얹은 건트럭의 종류입니다.
M54는 키트화 되어있지않기때문에 부득이하게 없는 실력에 자작을 했습니다.
닉네임은 킹코브라 라고 합니다.
현존했던 킹코브라를 바탕으로 자료사진만 가지고 제작을 했기때문에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언젠가 한번쯤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킹코브라는 전기와 후기 두 기종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후기기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되면 킹콩 건트럭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항상 해보고 싶었던 장면은 바로 물이 튀기는 장면입니다.
물론 폭포가 흐르는 장면도 가장 해보고 싶은 장면이죠.
어느정도 원하는 표현이 가능하게 되어서 무척즐겁습니다.
나름대로 액션을 주기위해 물에 오리를 둥둥 띄워주었습니다.
오리는 더그스 오리지널의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포말은 흰색만 연상하기 쉬운데요.
이번 제작에서는 포말도 두가지로 나누어 물의 색상보다 밝은색상의 포말과
흰색 포말 두가지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약3센티미터정도의 물의 깊이는 G-COAT WATER for Diorama에 XF-64레드 브라운을 섞어서 만들고,
포말은 G-COAT WATER for Wave에 두 가지 색상(XF-64와 XF-2)을 따로따로 혼합해서 만들었습니다.
건트럭에 뭍은 진흙들은 CAST'a'COAT와 피그먼트를 적당히 섞어서 발라주었습니다.
지면은 G-COAT EARTH로 처리하고 에어브러쉬로 명암작업을 했구요.
가을에 채집한(?)옥수수수염을 가지고 풀을 표현했습니다.
좀 더 베이스가 컸다면 하는 아쉬움과 킹코브라의 온전한 완성모습을
먼저 보여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네요.^^
유일하게 제작과정중 찍은 온전한 킹코브라입니다.
추후에 더욱 더 정확한 녀석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물속에
풍덩!!
진흙의 디테일입니다. 덕지덕지 뭍은 표현이 나왔다면 대략 성공입니다...^^;
올해는 요 녀석을 마지막으로 끝내는군요..^^
내년엔 좀 더 멋진녀석들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MMZ식구분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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