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48 F-15E를 개조하여 F-15K로 만들어봤습니다.
풀무장의 4호기를 만들어보려했지만 무장의 고증문제가 있기때문도있고, 서울에어쇼때 토잉카에이끌려 전시장 한가운데를 유유히 들어오던 그 웅장함에 반하여 4호기와는 달리 때도씻지않은 3호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노즐은 하세가와 F-16C에 들어있는 노즐을 복제하여 기존의노즐부품을 갈아내어 길이를 맞추어 작업했고, 기수의 K형만의 안테나류들은 플라판으로 자작했습니다.
또한 수직미익과, 동체끝부분의 페어링부분도 K형에 맞추어 자작해주었습니다.
데칼은 하비데칼에서 발매한 F-15K용을 사용하였습니다.
데이터마크들이 많아서 지루함도 있었지만 드라이데칼만의 깔끔함에 그리 지루한작업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도입당시의 상황 그대로를 만들었기때문에 별도의 무장이나 부대마크등은 볼 수 없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사이드와인더는 더미로 양쪽에 한발씩 달아보았습니다.
그리 많은 자작은 아니었지만 자작에 능숙하지 못해 어려웠던 작업으로 기억됩니다.
하루빨리 컨버젼셋트등이 출시되어 더욱 멋찐 '슬램이글'을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노즐을 복제해주신 '오봉훈'님께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