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몇일후 이사를 하는지라 오늘 자기전 무조건 끝낸다고, 허겁지겁 만들었습니다.
워리어와 함께 샀던 킷으로 원래는 이라크 버전의 사막색인데,
싼맛(?)에 위장도색 연습용으로 이것저것 섞어서만든 나토3색(역시나 다시 만들라면 똑같이 못만듭니다.)으로 색칠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화방용 아크릴로 붓도장을 했는데...
과연... 워리어처럼 단색도 아닌 3가지색을 꼬불꼬불 칠하려니
정말이지 붓자국이 장난 아니게 남았습니다.
그냥 이런식으로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지적도 부탁드립니다.~~~~~~

나토 3색의 색상과 특히 무늬(검색해 보니 M1A1 나토3색 무늬는 모두 똑같다고 하더라고요...)를 본적이 없어서, 이곳 갤러리를 모두 뒤져서 몇 작품들을 참고하여 색칠하였습니다.

블랙은 색칠한번, 브라운은 두번, 그린은 대여섯번은 덧칠한것 같습니다.
프라이머(?)를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칠한지라 약간 엿은 색의 그린은 플라스틱 색이 계속 배어나더군요.
덕분에 엄청난 붓자국과 두꺼~운 피막이 훈장으로 남았습니다 -.-;;;

모포를 자작해보았습니다.
오늘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색 단차가 너무 심하게 남았습니다.

위장망을 자작해봤습니다.
사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실제로는 나름대로 만족입니다.

밝게 한다고 했는데,
컴으로 사진을 옮기니 많이 어둡네요.

요상한 각도, 어정쩡한 포즈 ^^

웨더링하기전 나토3색만 칠한 상태입니다.
오늘 웨더링을 다 했는데, 급하게 한다고 어떻게 하지도 모르겠네요.
붓자국 때문에 웨더링하고 나니 붓자국 사이사이에 유화가 남아서...
흐흑, 맘이 아픕니다.

도색전의 모포
전선으로 만든 견인 와이어(4가닥을 꼬아서 만든건데, 완성된 탱크에선 보이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모포결속용 클립(조그마해서 잘 안보일듯 하네요, 만든다고 고생했습니다. 내가 미쳤지...^^)
이번주에 이사하면
이런저런 도구도 몇가지 사고
킷도 한두개 주문할까합니다.
밤이 늦었네요.....
모두들 즐거운 모형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