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nado F Mk.3
2006-05-28, HIT: 5169
Viper, a320 파일럿외 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도형
하세가와 1/72 Tornado F Mk.3 입니다.
기본적판에다가 데칼은 바꾼 재판품이고,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요.
가격에 비해서는 그저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1/72 킷 들 중에선 제일 나은 편이죠.
제작은 스트레이트이고, 좌석만 레진 제품입니다.
플라스틱이 딱딱해서 선파주는 작업이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지워진 부분만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원래 이 형식은 주익의 사이드와인더 파일런이 각각 2개씩 4개가 붙습니다만, 킷엔 하니씩 뿐이 없습니다. 원래의 토네이도 IDS 형이 주익 파일런의 안쪽으로 사이드와인더 런쳐가 나와있죠. 이것도 똑같이 조립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걸 날개 바깥쪽을 보개 달아 주었습니다. 원래야 런쳐를 만들어서 양쪽에 2개씩 4개를 달아주어야 겠지만서도요....
페인팅은 락카도료로 해주었고, 적당히 조색을 했습니다. 실기의 색하고는 많이 틀립니다. 그냥 제가 보기 좋은 컬러로 해주었습니다.
수직미익에서 스파인에 이르는 은색은 군제사의 수퍼메탈릭 시리즈의 크롬 실버입니다. 피막이 튼튼하고, 발색이 좋아서 상당히 쓸만한 도료입니다. 가격만 빼고요...
검은색 띠 데칼이나 워크웨이 데칼들이 그냥 통짜로 인쇄가 되어 있어서 칼로 여백을 잘 잘라서 붙여주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좀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텐데요.....
노즐부위는 원래 추력반전 장치에 의해서 수직미익을 타고 검은색 그을음이 많이 붙습니다. 이번엔 그냥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페셜 마킹기체니.....
하면입니다. 사이드와인더와, 스카이플래쉬(스패로의 영국군 버전)는 별매무장세트에서 가져왔습니다. 데칼은 킷에 들은 걸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만들때는 플라스틱이 워낙 단단해서 애를 먹었습니다만, 나중에는 그냥 편하게 맘 먹고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취미인지라... ^^
다른건 다 맘에 안들어도 계기 패널들은 맘에 들더군요. 몰드가 또렷한게 여느 하세가와 킷(1/72)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