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2
2006-05-29, HIT: 2907
문승주, 김형곤외 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일섭
트럼페터의 신금형 KV-2입니다. 1/35이구요.
상당히 즐겁게 만든 키트입니다.
손 놓으셨던 분들 다시 시작하기에 딱 좋은 키트 아닌지...
타미야 정도는 아니어도 그 딱딱 맞는 느낌이란.
제가 도색실력이 별로 없어서(몇 년만에 나온 완성품)
도색에 대해선 그다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냥 군제 락카 러시안그린1을 기본색으로 좍..
그 후 데칼.
상당히 좋던데요. 잘 붙고 두꺼운 것도 모르겠고.
워낙 러시아 전차가 마킹 할 것이 없어서 금방 끝.
그 후에 유화를...
유화를 처음 써보는 것은 아닌데, 완성작이 거의 없다보니
이도 쉽게 되진 않더군요. 예전에 락카와 에나멜만 쓸땐
쉬웠던 것 같은데.
이 사진에서 보니 데칼이 좀 티가 나네요.
무수지를 좀 썼어야 하는데 사진 찍을땐 미처 발견못했네요.
처음으로 피그먼트를 좀 써봤는데, 조금으로 보이던 것이 조금이
아니더군요.. 다 닦어내다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은 참 좋았는데, 제가 망쳐놓았네요.
당분간은 인형 클로우즈 업은 없을 예정입니다 ^^
대전 초반 복장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색도 비슷하게만
계급장도 비슷하게만..
인형을 태우면서 대전초반 거칠게 몰아치던 독일의 폭풍이
전차병을 다소 움츠리게 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강인한 인상의 전차.
쉽게 빨리 만들려고 엔진데크는 뚫지 않았습니다.
좀 더 완성도를 높이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 부분만
뚫어도 훨씬 보기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느낌이 누구랑 좀 비슷하다 생각하셨으면 맞습니다.
안익재 형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
완성품의 질은 많이 떨어집니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신금형 234/4와 함께..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안양쪽 가까우신 분들은 작업실 한번 놀러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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