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al carrier MK2
2006-07-16, HIT: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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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경
타미야의 1/35 Universal carrier MK2 입니다.
타미야답게 조립성도 좋고 깜찍하니 작아서 킷은 쉽게 만들었지만,
비넷을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네요.
괜시리 능기적거린것도 있고요...
포럼에서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며 만들길 했는데, 역시나 처음은 항상 어렵군요.
담엔 더 잘 할 수 있겠죠?
즐감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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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전부 화방 아크릴로 붓도장 했는데, 다크 그린(?) 색감 잡기가 힘들더군요... 그냥 박스아트 흉내냈죠.
로우엄버, 옐로우 오커, 베이지로 워싱, 무슨 빨간색(-.-;)으로 간단히 필터링, 약간의 치핑후 파스텔 3가지 색으로 먼지표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베이스는 액자에다 폼보드 두장올리고, 모델링 페이스트로 지면굴곡 만들고, 석고 가루를 뿌려 질감표현했습니다.
돌은 진짜 돌을 다시 색칠하고, 잔디는 못쓰는 붓에 색 먹여서 잘라붙였고, 길 양쪽의 덩쿨나무는 잡풀뿌리에다 허브잎가루를 붙였습니다.
덩쿨나무 같나요? 영 어색해서 확~! 때버릴라다가 걍 진행했습니다.
덩쿨나무가 길옆으로 나 있는 길을 재빨리 지나가는 걸 연상하며 만들었는데.....
역시나 많이 알아보고, 또 보고,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나무표현은 넘 힘이 들더군요...
근간, 흐리고 비오는 날 중 그나마 맑은 날에 탑코트를 뿌렸더니만~!!!
백화현상 지대로~! 생겼었습니다.
쪼금씩은 항상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미쳐 돌아버릴것 같더군요.
모험한답시고 유화를 적용했더니 95%이상 사라지더군요 ^^;
인형은 총 5개가 들어있는데, 2개는 둥글둥글하며, 조금 크고 옛날것 같고, 3개는 훨씬 샤프하고 디테일이 좀더 좋더군요.
인형도 두번째 칠해보는건데, 확실히(^^?) 첨보단 요령이 생긴것 같더군요.
유화 블랜딩은 거의 못했습니다. 재료가 안좋은건지 도무지가...-.-;
요즘은 왠지 블랜딩 제대로 하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군요.
블랜딩 대신 두세가지 색으로 드라이브러싱하고, 유화워싱하는것도 저 같은 초보에겐 괜찮은 방법 같았습니다.
이번엔 하부 웨더링이 적당히 된것 같아 나름만족하고 있습니다. ^^
중간에 밟히지 않은 잡초들이 무슨 경계선 같죠? ^^
참~ 어색하다~
그래도 뭐 나름 만족입니다.
만족했으면 됐죠...
장마네요.
모두들 공공의 적~! 백화현상 조심하시고,
즐 모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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