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에서 발매된 아프리카전선의 탱크승무원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든 놈입니다.
피겨 컬러링을 다해놓고 책상에 올려놓는 순간 갸우뚱하더니 책상에서 떨어지더군요ㅜ..ㅜ 확 던져버릴려다 참고^^; 분해된 놈을 다시
붙이고 까진데 다시 손봐서 피겨를 완성하고 나니 나머지를 정말 하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베이스도 대충.. 선인장도 기본적인것만 했습니다.
정말 멋지게 완성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손대고 싶을때 마무리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컬러링은 아크릴,유화,에나멜로 했습니다.
얼굴은 너무 약삭빠르게 생겨서 인상을 좀 강조하고 수염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집에 다크엘로우가 없어서 데저트 엘로우로 상의를 칠하고 캡과 하의는 필드 그레이로 했습니다. 박스아트와 메뉴얼에는 상하의 같은 컬러로 되어있지만 그냥 다르게 칠하고 싶어 이렇게 칠했습니다. 근데 필드 그레이 보단 카키로 컬러링을 했으면 더욱 잘 어울렸을것 같네요..

타미야 제품의 빅스케일 피겨에는 눈이 몰드처리 되어있는데 이게 영 마음에 안듭니다. 오히려 칠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농도를 적당히 해서 칠하면 번짐도 없이 보기좋게 칠하겠지만..
역시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ㅡ..ㅡ
다음엔 더 잘 페인팅해서 올리겠습니다. 즐플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