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6F-3 HELLCAT
2006-10-04, HIT: 4159
남원석, 설동욱외 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규택
아리이 1/48 F6F-3 그루만 헬켓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발매 되었던 제품으로 요즘은 구경하기 힘들죠^^.
이보다 더좋은 제품을 발매하는 하세가와 제품이 있기에 기억에 묻어 둘만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국산만 만들다보니 제눈엔 좋은 제품이기는 합니다만 어딘지 2% 부족한 킷은 틀림없는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락카를 이용해서 도색을 했지만 배면을 제외한 색은 모두 조색하여 칠해 봤습니다.
오래된 나머지 데칼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갈라진 데칼에 슈퍼 클리어 반광을 듬뿍 칠하니 거의 소생이 되어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
혹여나 데칼 때문에 문제라도 있었다면 벌거벗은채로 박스에 갈무리 되어 햇빛을 보지 못했거라 생각해보는데 이킷을 제공해 주셨던 분을 위해서도 그런 불상사가 없었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기본색위에 늘 그러하듯이 유화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워낙 단순한 기체이기에 별무리 없이 완성하게 됐으며 콕픽내부도 도색도 하고 시트 벨트까지 재현을 했지만 아쉽게도 이부분은 보여 드리기 송구스럽기도 하고 이부분은 제가 약한 모습이 있기에 캐노피가 원피스에 오픈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실력과 함께 덮어났습니다.
역시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이 뭔가 모자라는 느낌이 들어 웨더링을 조금 과하게 한나머지
깨끗한 뺑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함상기라는 특성을 생각해서 때에 찌든 뺑기로 표현 하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멋있는 기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작례도 드물고 차라리 이보다 형님뻘인 와일드캣이 더 보기 좋은 실루엣을 가진 기체가 아닐까? 하며 부품수도 간단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기체여서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간만에 뺑기를 올려 봅니다.
회원님들 명절 편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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