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her ausf.G final model
2006-11-08, HIT: 5337
탱크킬러 안재균, GYU외 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안일섭
1/35 Dragon smart kit
15 Panzer regiment, 11 Panzer division, Bavaria 1945
얼마전에 나온 킷으로 제게 있어선 더할 나위없이 좋은 킷이었습니다. 적은 수의 에칭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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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에서 나온 최후기형과는 또 조금 다른 정말 최후기생산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최후기형과의 차이점을 조금 나열하지면, 포탑에서 대공마운트 제거, 스페어 트랙 브라켓 제거, 위장용 링 신설, 마지막 로드휠에 고무림이 없는 철제휠의 사용 등등입니다. 그 외에도 몇 군데에서 변화들이 있습니다.
키트는 상당히 좋습니다. 제 실력이 별로라서 부족한 곳을 찾을 수 없더군요. 90%정도 키트 그대로입니다. 차체 후방의 스페어 트랙 브라켓의 고정구 연결 체인과 견인용 클레비스를 고정하는 곳에 역시 고정부를 추가했습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탈출용 해치의 록 레버를 추가해주었고, 안테나는 실제 차량처럼 뺏다 꽂았다 할 수 있게 제작 했습니다. 서스펜션은 가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안쪽에서 순간 접착제까지 써가면서 단단히 고정해 주었고요 트랙은 프리울 것을 사용했습니다.
마스킹 졸을 이용해서 락카로 기본 도장을 했는데, 생각만큼 위장 경계가 자연스럽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험브롤로 비슷하게 조색 후 경계를 다시 그려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붓으로 해볼 걸 그랬습니다. 그 후 워싱, 치핑, 웨더링 순입니다.
조종수/무전병의 해치는 키트는 개폐 선택식인데 전 가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판터 G형은 이 헤치가 D/A형과는 다르게 위로 열리는 방식으로 해치를 쉽게 열 수 있게 스프링의 힘으로 보조하는 암이 달려있습니다. 이것을 조금 꽁수를 부려서 가동되게 해습니다. 물론 안에서 닫을 때 사용하는 핸들 역시 가동입니다.
도장과 기타 장비등은 최대한 볼스테드씨를 믿었습니다. 사실 이
차량의 사진을 구할 수가 없었죠. 외국인의 제작례도 참고했습니다.
한 10장 정도의 사진으로 MAN에서 생산한 이 차량을 만드느라 공부
좀 했습니다. 왜냐면 설명서 상에 몇 몇 선택 사항이 있는데 어떤
차량에 어떤 부품을 쓰라는 말이 없습니다. 참고하시길.
인형은 이번에도 세워서 분위기 잡는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인형이 있고 없고가 큰 차이가 있어서 억지로 했는데,
좀.. 그렇죠?
서스펜션 암의 고정 시 좀 유격이 있어서 신경을 써서 제작하셔야
이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동식 캐터필러가 있어야하고요.
키트에 들은 캐터필로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 녀석은 A형에나
쓰려구요. 나뻐서 가동식 쓴 것 아닙니다.
뒷 모습... 기분 좋습니다.
참, 해치의 바깥 쪽에 너트 3개가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걸 표현하라고 런너에 볼트가 각인되어 있으니 설명서에 없어도 잘 표현하시길.. 그리고 조종수 해치 앞 페리스코프 부위를 수정을 하셔야 합니다. 최후기 생산형은.. 패튼 박물관에 있는 판터 2 시제차량의 것을 참고했습니다.
해치 열려있죠..
전쟁 말기라 차체 내부의 흰색을 칠하지 않은 것을 재현했습니다. 외국 작품도 그렇더군요. 사진상으론 프라이머 색이 좀 많이 빨게보이네요.. 좀더 갈색느낌이 나게 도색했습니다.
뒷 모습. 언젠가 포럼란에 질문 본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이 최후기형이라면 머플러 마운트가 주조제에서 용접식으로 바뀌는데, 박스아트는 주조제로 표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스테드씨를 믿었다고 한 것입니다.
동호회내 모 형님이 만들어 놓으신 베이스에 몰래 올려봤습니다.
이 전차를 가지고 비넷이라도 만들고 싶은데 언제가 될 지 몰라서 먼저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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