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T-34/85
2006-11-20, HIT: 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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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
안녕하세요? 두번째입니다. ^^ 몇몇 분들께서 힘을 주셔서 주말에 또한번 힘써봤습니다. 박스아트와 함께한 샷입니다. 어차피 뽀샵하는김에 뒤쪽에 그림 탱크는 작게 만들어서 원근감좀 살려줄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지난번엔 픽사티브를 뿌리는 바람에 무광에나멜이 유광으로 변신을 했는데, 이번엔 좀 특이한 도색방법으로 분필가루를 사용해봤습니다.
원래는 눈이 내린듯한 표현을 위해 분필가루를 흰색 에나멜에 개어 발랐었는데 지저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진흙이 묻은것으로 컨셉을 급작스레 바꿨고 그래서 진흙탕에 빠졌다 올라온 탱크처럼 바퀴와 캐터필러에 에나멜과 섞은 분필가루를 많이 뭍혀주고 통나무를 탱크 옆에 매달아봤습니다.
좌측면 샷이구요, 원래 설명서엔 그냥 숫자만 데칼로 붙이게 돼 있는데, 데칼 숫자가 너무 깔끔에서 이번에도 붓으로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북한탱크답게 붉은별도 넣어봤습니다.
우측면 샷입니다.
좌후면 샷입니다.
진흙이 잔뜩 뭍어있지요? 그리고 밟고 올라온 통나무입니다.
통나무는 은행나무가지를 주워다 만들었고, ^^
휴지를 꼬아 만든 밧줄로 탱크에 묶었습니다.
바퀴와 캐터필러 바닥에는 진흙이 많이 뭍어있습니다.
포가 가동하면서 서로 만나는 부분에는 칠이 벗겨져서 철이 드러난 모습을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주조질감을 만들어주기위해 포탑부분은 처음부터 분필가루를 에나멜과 섞어서 발랐습니다.
차 후면에 기름때가 흐른 모습인데 에나멜이 좀 번들거리게 발라져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구부리다가 살짝 녹아서 모양이 좀 어색합니다. 저 뒤쪽에 먼저 만든 이스라엘 슈퍼 셔먼이 지켜보고 있네요. ㅎㅎ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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