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rmgeschutz III Ausf.G
2006-11-22, HIT: 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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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올봄에 MMZ 1/48콘테스트에 참가하면서 인연을 맺은 타미야의 1/48MM시리즈 중에서 두번째 작업한 것입니다. 타미야 특유의 깔끔한 조립성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키트입니다만 디테일이 많이 생략되어 있는 관계로 키트 자체만 가지고는 상당히 밋밋합니다. 차체 뒷부분의 적재 지지대는 얇은 프라판으로 자작해 주었고 제리캔이나 모포류는 동사에서 나온 1/48장구류세트를 이용하였습니다.
기본색칠은 타미야 아크릴 Dark Yellow로 에어브뤄쉬 하고 유화 및 험브롤 에나멜로 수차례 워싱 및 색감조정을 하였습니다.
차체하부의 웨더링은 여느 때와 같이 파스텔과 못쓰는 붓조각 및 석고가루를 이용하여 불규칙적으로 발라주었습니다.
포신부분과 차체후부의 위장그물은 붕대를 조그맣게 잘라 색을 입히고 담배(?)를 풀어서 담뱃잎을 더 잘게 가루를 낸 후에 그 가루를 그대로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붕대에 붙혀주었습니다. 가을이고 하니 낙엽의 효과를 내준 것인데 그럭저럭 봐줄만하네요^^, 모형을 시작한 후로는 생활주변의 물건들을 유심히 보게되는 습관이 생기더군요..., 별매 위장막도 있던데 돈주고 사서 덮으면 쉽겠지만 모형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고 가격은 왜이리 비싼지... 코딱지 만한게...
예비로드휠을 꽂아놓는 지지대는 런너를 가늘게 늘여서 여섯개씩 꼽아주고 두껍게 늘린 것을 잘게 썰어서 끝에 하나씩 붙혀주었습니다. 실물사진을 보질 못해 정확한 모양은 잘 모르겠네요^^
체인은 Sol모형에서 나오는 제품인데 두가지 크기 중 작은 것을 골라 적당히 걸어주었습니다.
지난주에 올렸던 Challenger와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Challenger가 1/72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크기가 비슷하지요?, 역으로 3호돌격포는 1/48중에서 좀 작은 축에 속하는 군요..
MMZ콘테스트에 참가했었던 동사의 M4A1셔먼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셔먼의 둥글둥글한 모습과 많이 대조적이군요.
1/35을 물론 주종목으로 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1/48도 꾸준히 작업할 계획입니다. 적당한 손맛과 부담이 적은 색칠과정 등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스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색칠과정은 제 블로그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lineus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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