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구축전차
2006-11-30, HIT: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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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승
드디어 완성을 해서 올리게 되었군요. 굳이 우기자면 조립에서 완료까지 10년 (?) 이 걸린 작품이 되겠군요. 처음 붙든 것은 96년 군 입대를 앞두고서였는데, 일전에도 드래곤 인형들의 배경으로 살짝 드러냈었듯이 캔스프레이로 조잡한 도색만 한 상태인데다 악세사리 등은 도색이 안 끝난 상태여서 미루고 미루던 끝에 이제야 마루리를 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캔 스프레이 도장 위에 다시 말끔히 재 도색을 해주고 차일 피일 미루던 악세서리의 도색까이 겨우 완료.
제품은 이탈레리 제품인데 차체 하부를 보고 많은 분들이 타미야제로 생각하더군요. 실은 일탈레리제 휠은 4호 중기형 사양이라 그것이 간절히 필요한 G형을 만드는데 빌려주고, 인 석은 아카데미제 후기형 휠로 바꿔준 상태입니다.
가장 고심을 들인 부분은 차체 상부입니다. 워낙 밋밋한 녀석이라 최대한 '까기' 표현을 거칠게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전체를 찍으니 너무 밋밋해서 부분 사진만 살짝~
주포 마운트에는 원래 저런 넘버가 없었지만 너무 밋밋해서 런너에서 잘라다 붙여줬습니다.
이 사진과 다음 사진은 예전 '호비스트'에서 나왔던 '이차대전 독일 전차'란 서적에 나왔던 4호 구축전차 '랑'의 노획 사진 앵글을 따라해 봤습니다.
오묘한 피탄각 때문인지 조명 역시 카메라를 향해 마구잡이로 '피탄'되어 와서 이렇게 하얗게 나왔습니다. 앵글이나 조명각을 바꾸면 이 모양이 나오질 않고... 결국 실루엣만 감상하시란 의미로 살짝.
이건 뽀너스~ 사진. 예전에 올렸던 녀석인데 웨더링만 해준 상태라 따로 안올리고 함께 올려 봅니다.^^
4호 F2 초기형
4호 F2 최후기형
4호 H형
4호 D형
4호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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