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mwell Mk. IV
2007-01-13, HIT: 7969
문승주, GYU외 1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재원
2007년도 첫 완성작입니다^^. 조립은 작년여름에 해뒀다가 최근에 와서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조립만 하다보니 마무리가 안되서 일단 조립대기중인 차량들을 조금씩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립하고싶은 마음을 꾹꾹 참으며ㅎㅎ...
손맛과 색칠하는 감칠맛때문에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타미야의 1/48씨리즈 크롬웰전차입니다. 특유의 박스형 포탑때문에 인기가 많은 차종이지요^^ 크기는 지난번 1/35 Honey보다 약간 작습니다. 프랑스전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었던 고증사진들을 토대로 영국군 특유의 덮수룩한 위장막을 재현해 본 것이 이번작업의 핵심입니다. 뜻대로 잘 표현하기 쉽지않았지만 만족해야겠지요^^
자세한 제작과정은 제 블로그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lineus0509
베이스의 제작은 종이박스와 프라판, 그리고 인테리어용 나무무늬 시트지를 이용하여 자작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Honey때는 액자를 이용하여 베이스작업을 했었는데 앞으로도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 볼 예정입니다^^
네임플레이트는 역시 Formtec라벨지에 파워포인트로 쓴 글씨를 인쇄하여 프라판에 붙힌 것입니다. 종이재질이라 뭔가 코팅을 해줘야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유광바니쉬?...
위장막은 기본적으로 거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둘둘말아주고 적당한 모양으로 위치를 잡은 후에 마스킹테이프를 0.7~8mm정도로 가늘게 잘라 약 120개정도를 하나하나 핀셋으로 불규칙적으로 붙혀준 것입니다. 마스킹테이프만 가지고는 사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녹차가루를 더 잘게 부셔서 푸욱 담갔다? 꺼내면 저런 모양이 대충 나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위장막에 대한 고증사진들 많이 보여주신 구기동님과 최원재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쪽의 표지판은 모형점에서 서비스로 준 벨린덴에서 나오는 1/35간판종이에서 오린 것 입니다. 뭐 스케일은 틀리지만 대충 골라서 이쑤시게에 붙히고...^^
차체 후부의 장비품들은 타미야의 1/48장비품세트중에서 골라서 올려주었고, 나일론실과 체인 등으로 허전함을 메꿔주었습니다. 1/48스케일은 아직 악세서리류가 많지 않은, 아니 전무한 관계로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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