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N CA 摩耶(MAYA)
2007-01-17, HIT: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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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헌
안녕하세요~ 아오지마 1/700마야 입니다! 타카오급 3번함으로서 연마할'마'에 어조사'야'니까 한자음으로도 '마야' 네요..'마야' 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참 많습니다. 가수, 고대 문명, 꿀벌(!), 게다가 에반게리온의 오퍼레이터 이름도 마야 라고 하네요.. 아무튼 그런 마야입니다. 마리아나 해전 당시의 모습이고요.. 전적을 찾아보려 했습니다만...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딧불의 묘' 에서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이 마야의 함장이었고 관함식 장면에서 쪼끔 출현했다는거(물론 설정이겠지만요) 말고는 도저히 이녀석의 전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요즘 수능도 끝났겠다 해서 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바이크 모델을 자주 만들었습니다만 이렇게 함선모형을 다시 만들게 된 데에는 요즘 제가 다시 시작한 모 온라인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의 영향이 큽니다(친구 없어요 친구 구함 ^^) 이런.. 잡설이 길었습니다.. 그럼 가 봅시다 ^^;;
갠적으로 함선모형의 매력은 바로 디테일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델 분야에 비해 축척이 심한만큼 생략된 디테일도 많고요, 따라서 디테일업 거리가 거의 무한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신의 손가락이 얼마나 섬세한지 테스트 할수있는 모형이랄까요 ^^;;
뒷모습입니다
앞부분..
크레인 부분
수상 정찰기는 약간 공을들여 봤습니다.. 웨더라인에서 이 비행기란게 어설프게 만들면 없는것보다 못하니만큼 노력해서 만들었지만... 역시 좀 어설프네요..
연돌부분은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레이더는 아무 철조망을 잘라서 붙여주었습니다.
비행기 창문도 달아주었습니다만 잘 안보이네요.. 힘들었는데 ^^;;
이번 마야는 에칭을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별도로 사용한 에칭은 난간 뿐이고요.. 나머진 플라판 쪼가리로 만들었습니다.. 사출기는 도저히 플라봉 이런걸로 만들수있는 모양이 아니기에 모포로 덮어놓았다는 설정으로 대충 넘어갑니다. 이해해 주세요
함교 창문도 난간을 이용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게 로프류의 표현인데요.. 아직도 적당한 재료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아참.. 문도 뚫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타카오급의 매력포인트인 고무튜브도 함교에 붙여두고요
레이더 와 함교 . 서치라이트는 핀바이스로 홈을 판 후에 색을 칠하고 그 위에 순간접착제로 볼록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순간접착제는 수축이 거의 없으면서도 물처럼 투명하기에 이런 작은 유리정도의 표현은 가능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단체사진으로... 졸작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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