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kava Mk.Ⅲ[1/35 아카데미]
2007-02-24, HIT: 2823
육자배기, 외 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FDC
두번째 작품입니다.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도색 때문에 엄청 고생한 듯 합니다. 최근 IDF전차들이 '녹색기운'이 많이 돈다고 그래서 그렇게 표현해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차체 기본색보다 웨더링이 훨씬 어려웠습니다. 부자연스러운 것 같구요.
좀 더 밝은 '먼지 느낌'의 웨더링을 하려 했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네요.
루프아머도 표현해보려 했으나, 별매키트는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자작은 실력이 안되고... 미끄럼방지 코팅도 표현해보려했으나, 엄두가 나지 못해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메르카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도입니다. 리어바스켓을 별매제로 해줄까 하다가 '구멍뚫기'로 선회, 하지만 뚫다가 영~아닌 것 같아 실패한 뒤 뚫다 만 부분은 이것저것 장비품으로 가렸습니다.^^;
실차 사진을 보면 견인 와이어(?)를 차체 앞 부분에 건 차량이 많아서 앞에 걸워줘봤습니다. 포신의 디테일업을 약간 했는데 별로 표시가 안 나는 듯.
체인스커트는 별매부품을 구입해 표현했는데, 엉망입니다. 이거 제 조급증과 두꺼운 손가락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쉽지 않더군요. 포탑 바스켓은 뭉툭하다는 지적이 많아 밀어내고 런너 늘린 것으로 자작을 했으나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장비품으로 덮었습니다. 참, 차체 뒷부분의 마지막 휠과 후부 스커트(?)와의 간격이 실차에 비해 너무 큰 것 같아 텅 비어보이길래, 공구통(?) 부분을 거의 1cm를 잘라내고 붙여줬습니다.
포탑 바스켓 바닥 부분도 핀 바이스로 일일이 뚫었는데, 역시 마음에 안 들어 커버를 만들어 덮었습니다.
여러가지 디테일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 실력부족이라... 이거 시작한지 한 달은 된 것 같네요.
녹색 기운이 너무 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상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