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I -Wa Pruef 6 Version-
2007-03-10, HIT: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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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마스터
조립만 하는데 희안하게 6달이란 시간이 걸려 버린 독일육군 병기국 제6과 소속 테스트용 티거1 입니다.
원래라면 하이브리드 티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지만 작업이 진척되고 나서 고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깨닫고, 실의에 빠져
제작을 중단했지만 자료조사 및 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독일 육군 병기국 테스트 차량이 당시 작업진척 상황에 가장 알맞았던지라
존재하는 단 한장의 사진과 여러가지 기록 + 개인적 추정을 근거로 이번에 완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 베이스로는 아카데미 티거1 내부재현과 드래곤 티거1 후기형을 잡았습니다. 그냥 뭐 섞어 만든거죠.
사실 조립보다는 자료 수집에 훨씬 애를 먹은 케이스입니다....;;;;
일단 나름 신경써서 만들어 봤는데, 역시나 다시 손봐줘야 할 것 같은 부분이 많이 띄는건 왜일까요? --;;
드래곤 차체와 아카제 상판이 생각보다 결합상태가 좋지 않더군요... 흰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프라판으로 연장해준 부분입니다.
게다가 퍼티랑 사포와의 싸움....그리고 일부부품은 디테일이 좀더 좋은 드래곤제로 교체해주고...헤드라이트 배선은 빵 비닐 묶는 금색 종이 안의 철사를 이용했지요.
역시나 이 차량의 특징인 극초기형 사이드 스커트를 재현해 주었구요.....
특징인 포탑의 직시형 조준기를 스뎅판으로 달아주고 아카제 포탑과 드래곤제 포방패 결합시 생기는 틈을 프라판으로 연장.
참고로 대칭형 포탑(아카제)에 비대칭 포방패(드래곤)만 달아줘도, 시각적으로는 전체가 비대칭형 포탑으로 보이는 것 같군요...
포탑뒤의 게펙카스텐은 붙이지 않은것 역시 특징입니다. 그리고 배기구가 찌그러진 표현을 나름 열심히 해주었는데......어색합니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단한장의 사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이 사진이 판저그라우위에 흰색동계위장을 칠한것 처럼 보입니다만....그리고 이 차량이 1942년 12월에 완성되었으므로, 그럴 확률이 상당히 높고요....
일설에는 테스트 차량이므로 당시 시험적으로 칠해지던 다크옐로 바탕에 다크그린 위장무늬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도색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함 따라해 봅니다 ;;;
아뿔싸 역시나 크게 틀린부분이 있었으니...바로 포방패...못보고 지나쳐버린 걸 다시 프라판으로 덧대주며 모양을 잡았습니다....
일단 조립은 정말 끝난것 같군요...서페이서로 일단 옷을 입혀줘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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