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Take a rest (Keep going!!!)
2007-05-29, HIT: 3388
이정효, 문승주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로이랑
상황설정은 1944년 겨울...독일로 진격하던 연합군에 맞서던 독일군 일부가 포로로 끌려가면서...그동안 같이 싸우던 자신들의 탱크가 길가에 버려진것을 바라보며, 같은 처지임과 이제 전쟁도 끝나고 쉴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걸음을 멈춘다. 줄 맞춰가던 행렬의 간격이 멀어지자 미군 병사가 어서 서두르라고 재촉한다..
Keep going!!...Move!!..Move!!
앞쪽에서 본 모습..잠시 걸음을 멈추고 내려다 보는 독일군...
그리고 어서 가라고 소리치는 미군...
셔먼은 U.S. MEDIUM TANK M4A3 SHERMAN 105mm HOWITZER/TAMIYA 이다..
연합군 탱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네오의 셔먼 피버를 보다 무작정 집어다 만든겁니다...
올리브 드랍의 바탕색에 동계위장을 거칠게 해주었습니다...
장비품 올린것 외에는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차량 앞의 긁힌 표현은...일종의 오마주입니다...
언젠가 취미가에서 본 김세랑씨의 T34를 보고 가슴속에 담아 두었었지요...(오~~저거 멋진데...나도 해봐야지..)
베이스를 만들면 옆면을 검정색으로 칠하기가 보통인데...면적이 넓다보니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던...지면을 케잌 자르듯이 잘라서 떠낸것처럼 옆면을 도색했다..
스티로폼으로 쌓아서 지형을 만든뒤에...화장지를 두르고 목공본드를 푼 물을 발라서 굳혀주었습니다..
그러고, 석고 반죽을 거칠게 발라서 표면 질감을 내고 색칠 해주었습니다..
뒷면모습... 이것저것 장비품을 올려주었습니다..
우드락 조각으로 모양을 잡은후에 화장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목공본드 물로 바르고 말린뒤에 색칠...
저 밧줄은 적당한 굵기의 길에서 주운 나일론 실을 사용했습니다.
해치를 열어놨는데..해치 안쪽에 밀핀자국이 있더군요...
이상하게 탱크 만들면서 제일 하기싫은것중 하나가 해치 안쪽의 밀핀자국 없애기입니다...
결국 생각해낸 꼼수가 깃발을 걸쳐 놓는것...
(저 깃발때문에 약 3달을 고민했다지...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되나)
깃발도 화장지로 만들었으며..
적당한 크기로 자른후 목공본드물을 바르면서 모양을 잡고 굳힌후에 손으로 그려줬습니다...별의 갯수가 좀 적은데..더이상 작게는 못그리겠더라구요..
이건 꽤 오래전에 벼룩시장에서 구한..이탈레리 제품입니다.
재고 처분용으로 적절하게 사용했습니다.
잠시 멈춘 독일군 포로와 서두르라고 소리치는 미군...
인형도 어느 벼룩시장에서 오래전에 구입해 두었던것을 머리만 솔 모델 머리 세트에 있는걸로 교체했습니다..
저 미군 인형 폼은 어색하지만...표정은 딱인데...저 독일군 인형도 표정은 상황에 아주 적절합니다....
다만 색칠을 제대로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케이스까지 장착(?)한 모습..
아크릴 케이스는 아크릴 3t를 사다가 잘라서 만든것입니다...
베이스 바닥은 우드락에 마트에서 사온 시트지를 붙혔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imjam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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