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하프트랙 디오라마에 진을 뺀 이후에 한동안 작업을 못하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항상 1/35에 지쳤을때 잡아보는 1/48씨리즈ㅎㅎ
타미야 1/48씨리즈 중 비교적 초기에 나왔던 판터G형입니다, 키트에는 G형 초기형과 후기형의 두가지 선택조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구요, 저는 찌메리트가 없는 후기형을 조립하였습니다.
타미야 1/48씨리즈는 원래의 제품 취지가 쉽고 빠르게 만들자는 easy going concept인 관계로 조립성은 완벽하지만 디테일 생략은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이저사의 별매 에칭을 적용해 보았는데 에칭작업하면서 느낀거지만 오리지날 키트의 디테일생략은 거의 초절정수준이더군요^^
일단 판터를 단품으로 먼저 작업하고 있지만 차기작은 1/48디오라마입니다. 아마도 AFV + AERO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이저 에칭이외에는 별다른 디테일업은 없구요, 0.3mm플라봉으로 키트에는 찾아볼 수 없는 용접선라인을 표현해 주었고, 그라인더와 퍼티로 압연강판 및 주조부분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디오라마의 완성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판터부터 열심히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