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BERLIN
2007-05-31, HIT: 3152
안응식, 박용호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로이랑
이것도 거의 2년정도 숙성중에 꺼내보았습니다.
T34 하나만 만들려다가 이렇게 까지 양이 늘어나다 보니
역시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합니다.
자..여기서 또 설정....들어갑니다.
동부전선의 상황이 수세와 공세가 역전되면서 드디어 러시아군은
베를린까지 진격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그 중 한대가
진격중에 낙오되어 지도를 꺼내보며 길을 베를린 외곽을 헤메이던중에 앞서간 동무(?)들이 표시해준 이정표를 보고 반가워 하는 상황..이라고 설정합니다..^^;;Welcome to BERLIN!!!
전차는 드래곤의 T34/85 1944 입니다...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러시아군은 항공 식별용으로 포탑에
흰 띠를 그리기도 하는데...저렇게 차체 후방에 흰천을 두르기도 했다고 합니다...역시나 화장지를 잘라 만들었습니다
섣불리 풀심겠다고 덤볐다가...엄청 고생했습니다...모심기보다 힘든거 같습니다...노끈 풀은것, 길에서 주은것, 페인트 붓 등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몇번이고 저 풀에 불을 지르고 싶엇습니다..
퇴근하고 밤에 실내에서 찍으니 색상이 차이가 나는것 같아서 밖에서 찍었습니다. 역시 자연광이 좋은것 같습니다..롱셔터 안써도 되고..
저 판터 토치카는 상상력으로 만들었습니다..대전 말기에는 판터 토치카를 많이 사용했다고 하니, 저런것도 하나쯤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지에서 급조한것들이니...
판터는 아주 예전(산지는 거의 10년 된것 같습니다.) 이탈레리 판터 A형인데 이것도 재고 처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지도는 정재헌님이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받아 칼라프린트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인형들의 시선은 모두 한곳으로...무얼 보고 있는걸까요??
인형은 트라이스타의 러시아 전차병 세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볼때는 군복이 무광으로 보이는데...사진을 찍으면 유광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요?
인형들의 시선은 여기에...
Welcome to BERLIN..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입니다.
친구에게 물어봐서 쓴것입니다.
저 표지판을 보고 기뻐하는 표정을 키트는 잘 표현하고 있는데
손과발의 재주가 다를바 없는 저로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군요...
피그먼트로 먼지표현을 할려고 했으나..생각보다 사용이 어렵더군요..
저 풀은 겨울에 길에서 뜯은것을 녹색으로 칠해준것 입니다.
이것도 역시 아크릴 케이스로 보관합니다.
아크릴로 케이스를 만들면 좋은점이 또한가지..층층히 쌓을수 있어서
좁은 자리에도 많이 보관할수 있습니다.
사진찍기가 생각보다 힘들군요...다른분들 처럼 선명하고 자세히 찍고 싶었으나...하긴 너무 가까이 들이대면..볼품 없어집니다..
여기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imjam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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