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의 1/72 제품입니다. Kursk의 Das Reich 사단 노획버전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뒤쪽의 공구함은 에칭으로 되어있어 뚜껑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여분으로 남는 공구를 넣어주었습니다만 별로 자연스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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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좌측면.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 삽 두 자루는 러시아 장구라고 하더군요. 설명서대로 조립한 것인데 여분으로 남는 독일 장구를 붙여주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일 장구는 분해되어 공구함으로 들어갔으므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
후면. 궤도가 약간 안짱다리가 되었군요. 아이들러휠 축의 문제인 것 같고 제 실력으로는 손 볼 방법이 없습니다. ㅠ_ㅠ
하나마나한 디테일업 No 1. 기관총신이 너무 뭉툭해서 잘라내고 런너 늘린 것을 붙여주었습니다.
하나마나한 디테일업 No 2. 축 처진 펜더를 사진 속 전차처럼 잘라주고 Notek light 배선을 추가해주었습니다.
사실 펜더는 더 위쪽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으니......
DS 트랙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텐션을 주어 당기면서 순접과 경화제를 사용하여 붙였더니 툭 끊어지더군요. 하필이면 끊어진 부위가 스프로켓 앞에서......ㅠ_ㅠ. 그래서 펜더를 더 자르면 끊어진 자리가 적나라하게 보이므로 그렇게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슬픈 사연이...
하나마나한 디테일업 No 3. 사진에 보면 엔진 덱 위에도 bar가 설치되어 있는데 키트엔 들어있지 않아서 만들어주었습니다.
깜찍이 포인트로 피스톨 포트덮개를 분리해 주었습니다. ^^
포탑의 bar는 너무 아래쪽으로 부착하도록 자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퍼티로 메꾸고 위쪽으로 옮겨달아주었습니다.
1차 조립 후 실차 사진을 찬찬히 보니 softedge turret이더군요. 드래곤이 넣어준 것은 hardedge turret -_-.
포탑 앞을 깎아주고 이왕 손 대는 김에 너무 크게 나온 관측창을 축소하면서 약간 아래로 내려주었습니다. 포탑옆의 bar도 좀 굵은 감이 있어 런너 늘린 것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이쪽도 마찬가지.
실차 사진에는 운전수 해치 아래에 deflector strip이 붙어있어 플라판을 잘라 붙여주었습니다.
차체 전면의 핸들도 달려있지 않아서 다시 떼주었습니다.
차체 가장 전면에 파팅라인처럼 나있는 것을 밀어버렸다가 실차의 사진에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런너 늘린 것으로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굵은 감이 있네요.
펜더 위에 양각으로 튀어나온 선도 없애주었습니다.
실차의 사진입니다.
비슷한 각도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실차 사진을 옮긴 일러스트입니다.
해치의 swastika는 데칼로 들어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유럽쪽의 법에 걸려서 그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