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뤄왔던....공포의 에폭시 퍼티로 방수천 만즐기와 차체 뒷부분의 공구상자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이제 막 20살인데 사서 고생합니다 ㅎㅎ 더 많은 사진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cia210c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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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다음부터 퍼티가 두려워서 못만질것 같네요....얇게 펴면 찢어지고....겨우 방수천 크기로 만들면 뜯을때 찢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고...결국 손바닥에다가 펴서 겨우 만들어 올렸는데...좀 두꺼운거 같네요....머릿속에서 상상하던 이미지와는 멀어져버린 결과물...ㅠㅠ 다음에 색칠로라도 어떻게 커버를 해야 할듯...
실차 사진을 보면서 화살표로 표시된 측면 연결줄 부위의 고리를 재현하고 후부 라이트의 배선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공구상자 제작의 핵심은 사진상에 표시된 부분인것 같더군요^^
가는 구리선과 황동판을 재단해 만들어 주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 공구상자 자작과 방수천 만드는데 하루가 거의 다가버렸습니다....역시 저는 에폭시퍼티가 몸에 안맞나 봅니다....어찌나 어려운지...ㅠㅠ..에폭시 퍼티가 두렵습니다..ㅠㅠ
방수천 모양도 좀 망한거 같고..ㅠㅠ
이스라엘 전차병을 베이스로 영국 전차병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복장의 개조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필요없는 몰드를 모두 지우고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 상체의 주머니를 만들어 주고 바늘로 주름 표현을 하였습니다...에폭시 퍼티도 몇번 주물럭 거리다 보니 적응된거 같네요...^^ 전차병1 - 원래는 이스라엘 전차병 몸통 그대로 사용하려 하였으나 몸이 너무 커서 WW2 미국 셔먼 저차병의 몸을 잘라와 이스라엘 전차병의 얼굴을 이식했습니다. 전차병2,3 - 다리부분 때문에 포탑에 들어가지가 않아서 불에 달군 칼로 다리를 쓱~ 잘라버렸습니다. 또 불필요한 몰드도 칼로 쓱~ 밀어버렸습니다.
제한된 에나멜로 실물 사진을 보며 DPM군복을 칠하려 하니 매우 어렵더군요..위장 패턴은 집에 있는 영국군 DPM위장 티셔츠가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되었던....(뒤에 FV-107 시미타 달려간다~ ㅎㅎ^^)
나토검정색을 대충 조색해 만들어 군데 군데 위장을 넣고 클리어 코팅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세부 색칠은 다음에 빠쁜 일들이 마무리된 다음 해야겠습니다 ~
인형만 하면 재미 없으니까 처체 부분은 화살표로 표시한 방향으로 런너 늘인것을 이용해 용접선 표현을 해주었습니다.....요즘 용접 공학을 배우다 보니...용접선을 전문용어로 비드(bead)라고 하더군요...ㅎ
이금까지 작업의 결과물입니다..차체는 기존 부품색인 올리브드랍색을 빼고 다른색의 부품을은 제가 자작해서 붙여준것이고...휴...차체하부와 보기륜 같은거는 색칠의 편의를 위해 따로 봉지에 담아 보관중입니다.. 초보인 주제에 너무 판을 벌린건 아닌지 .....생각되더군요.....그냥 평범하게 키드 그자체만 만들던 때가 좋았는지도....이래가지고 어느 세월에 다만들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