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fz.182 King Tiger Henschel Turret - work in progress...
2007-08-20, HIT: 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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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올해들어 디오라마라는 힘든 작업을 두번이나 하고나니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습니다, 뭐 요즘 날씨 탓도 있지만-_-;;.. 뭔가를 새로 뜯기는 좀 버겁고 해서 작년에 조립만해둔 호랑이 한마리를 간단히 디테일업을 몇군데 해주고 비넷형식의 작품으로 만들구상을 해봤습니다.
키트는 드래곤의 유명한 벌지전투버전키트입니다, 아시다시피 아주 좋은 키트이고 현재로서는 킹타이거의 결정판적인 키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곧 찌메리트까지 몰드된 신제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거 조립할때만해도 별다른 지식도 없고 재료도 없고 그냥 설명서대로만 만들어놨었는데 비넷이라 하더라도 어떤 컨셉을 설정하자니 적잖은 부분을 다시 만져?줘야 할 필요성이 생기더군요, 1945년초의 동부전선 어딘가에 버려져 있는 킹타이거를 구상하고 있는 관계로 모든 장구류는 빼버리고 고정구들만 남겨 놓았습니다. 고정구만 라이언로어제 별매 에칭 고정구로 몇군데 대체해주고 나머지들은 전부 에칭쪼가리나 플라판 등으로 자작해 주었습니다.
버려진 전차의 컨셉에 따라 도색도 아주 하드한(올여름에 휴가를 제대로 못가서 분풀이를^^;ㅎㅎ) 웨더링이 들어갈 예정이라서 차체의 질감도 좀 과할정도로 표현해주었습니다, 주재료는 그라인더와 레드퍼티... 키트에 몰드되어 있는 용접선도 표현이 일률적이거나 깊이가 약해서 0.3mm플라봉으로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민끝에 피탄 흔적 한군데....
완성된다면 대략 요런 구성으로...
전차 덩어리가 좀 큰 관계로 묵직함을 더해주고자 반광검정락카로 속옷을 한번 입혀주었습니다~
차량만 달랑 올라가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전에 장터에서 구한 레진소련병사인데 크기가 좀 크네요, 1/32에 가까운 듯...
아마도 최종 완성은 9월초 정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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