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1/48 F-14D형킷을 베이스로 투밥스의 VF-2 'Bounty Hunters' OIF 데칼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양 날개를 모두펴고, 플랩과 슬랫을 모두 내려놓은 상태로 발함모드로 제작을 하였으며, 랜턴 및 무장은 아카데미 봄켓 킷에서 가져왔습니다.
톰켓 특유의 웨더링재현에 노력을 해봤습니다.
패널 하나 하나를 수채화를 그리듯 표현해주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중간에 확~!! 한꺼번에 큰붓으로해도 어느정도의느낌은 있지만 역시 패널하나에 정성을 쏟은만큼의 보람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등판만 무려 3시간의 마라톤같은 작업이었지만, 작업후의 느낌은 했을때와 하지 않았을때의 차이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킷트는 스트레이트로 조립을한것이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을만큼(?) 부품들이 좀 까다로운편이었습니다.
하지만 48킷중엔 이만한 킷도 없다는 생각에 만드는내내 온갖 잡념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던질까... 말까....)
조종사의복장은 OIF참전때 쓰였던 복장으로 타미야에나멜을 조색하여 칠해줬고, 인형의 머리는 동사의 슈퍼호넷킷에서 가져왔습니다.
동체색은 군제락카 307 308 337 을 사용하였습니다.
마킹은 미해군과 육군의 풋볼시합때 응원용으로 쓰였던 두가지 마킹 중 하나입니다.
하나하나 만들어질때의 그 웅장함에 이 기체를 개인적으로 최고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항상 만들고난후엔 후회가 남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