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帝國海軍 驅逐艦 東雲(시노노메)
2007-09-01, HIT: 3015
빨간토끼(김동영), 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은종
일등순양함 이와테 이후에 금방 찾아뵙는 샤른입니다.. 이번에는 구축함 시노노메입니다.. 이와테, 토키와, 시노노메를 동시 작업했기 때문에 이와테 이후에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제 두번째 Full-Scratch Build 이며, 위 사진은 그 아랫사진의 패러디입니다..^^; 사진의 시기와 모형의 제작년도 시기는 조~금 다른데다가 뒤에 있는 어떤 함선도 사진과는 다른 녀석(일등전함 후지)입니다마는, 뭐 장난입니다..
오랫만의 자작입니다.. 역시 오랫만에 대량(...)의 프라판을 만진 경험이 되었네요.. 되도록이면 전부 고증에 맞춘 함선을 제작하고 싶었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자료를 찾기 위해 노력해 봤습니다마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일부의 면에서는 기존의 실즈모델 여벌부품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포와 구명정, 그리고 환풍구가 그것인데, 그 밖에는 전부 프라판과 프라봉, 황동봉, 에칭 등을 이용한 자작입니다..
시노노메는 1899년 일본이 영국의 ThornyCroft 사에 발주한 구축함입니다..
이후 러일전쟁의 쓰시마해전에서는 제1함대 제3구축전대의 소속되어 吉島(요시지마) 사령이 승함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자작에는 한계가 있는지라, 실제 함선보다 약간 짧고 0.05~0.1mm 가량), 약간 뚱뚱한 함선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돌의 경우 역시 실 함선보다 더 통통해진 경향이 있습니다..
2차대전 시의 함선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맨 뒤 쪽이 패전 후 46년형 나가토(長門), 중간이 마츠(松)급 구축함 사쿠라(櫻), 그리고 맨 앞쪽이 시노노메 입니다..
(저를 왠만큼 아시는 분은 아시는 나가토가 바로 저 나가토입니다..-_- 다음 쪽 카페에는 완성 게시물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네이버와 인조이재팬 프라판, 블로그에서만 공개했습니다)
러일전쟁 시의 노급전함들과 함께 하면 요렇습니다..^^; 좌측 맨 뒷쪽의 함선인 토키와(常盤)은 현재 건조 중에 있습니다..
덧붙혀서 제작기에 꽤 자주 등장하는 장면^^입니다마는, 크기는 이러합니다..
개인적으로 부품이건 함선이던 제작보다는 자작을 더 좋아하는 편이어서 금번의 시노노메의 제작도 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 부족이나 혹은 어떤 시도의 실패에서는 다소 실망하고 좌절한 감도 없진 않지만, 또 결과물도 그렇게 썩 좋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결국 완성에 이르렀네요..
실즈모델에서 화이트메탈로 키트를 발매하고 있습니다마는, 한국에서는 거의 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화이트메탈 함선 키트 자체의 수입루트도 아마 없을 듯 하네요.. 해외 주문하자니 아직 학생이고..
감사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