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에 앞서서 킹타이거 탱크를 먼저 마무리지었습니다.
아직 5%정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5%는 디오라마에 배치 하고난 후에 몇가지 추가 디테일업도 해주고 궤도쪽의 하부웨더링을 지면의 색감과 맞춰가며 마무리해줄 예정입니다.
인형들의 작업과 베이스 마무리까지는 앞으로도 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 탱크만 단품으로 일단 완성해봤습니다^^;;;
사용된 키트 : Sd.Kfz.182 King Tiger Henschel Turret (Dragon 1/35 : Item No.6254, aka 'Battle of the Bulge'version)
키트는 유명한 벌지전투버전 킹타이거 입니다. 작년에 홍콩출장갔다가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제품이죠, 처음부터 디오라마를 계획한 것은 전혀 아니었고 스트레이트 빌딩으로 작년에 조립만 해놓았던 것을 상황에 맞게 다시 개조하고 몇가지 추가 리모델링을 해주느라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대전말기인 45년 초(2~3월경) 헝가리전선에서 피격되어 기동불능상태로 버려진 전차를 뒤따라오던 소련군들이 훑어보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전차는 상당히 부식되고 지저분해진 상태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차체에 붙어있던 각종 장비류나 와이어들은 모두 접착했던 것을 다시 제거하고 고정 clamp는 라이언 로어제 별매에칭을 이용하여 다시 달아주고 그외의 고정구들은 키트부품이나 에칭쪼가리 플라판 등을 이용하여 자작해주었습니다.
위장무늬는 킹타이거 하면 생각나는 삼색위장무늬를 일단 피하고^^;;; 대전말기에 주로 급조되어 칠해진 단순한 위장패턴을 감안하여 설정하였습니다. 지난번 1/48디오라마를 하다가 1/35를 만지니 커서 좋더군요^0^
자세한 제작과정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lineus0509 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토잉케이블은 디오라마 상황설정에 맞게 너저분한 상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