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제 제로전투기입니다. 만들고 기본 도색은 2002년에 마무리 한 녀석인데 어찌 저찌 하다보니 이제야 손을 보고 올리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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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은 사진 촬영을 고려해 원래의 제로전투기의 도색보다 훨씬 밝게 도색을 했으며, 상면은 진짜로 벗기기를 해보려고 크롬실버로 초벌 도색을 해준 위에 패널라인을 따라 블랙을 뿌려주고 그 위에 엷게 일본 해군 그린색을 조색해서 칠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두껍게 되서 고생한 흔적도 없고 벗기기도 해보니 둘 모두 같은 에나멜 도색이어서 함께 벗겨지네요.
그래서 별 수 없이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벗기기 도색을 세필로 해주었습니다.
위 52형의 하면 도색입니다. 아래 다른 제로기와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백색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아카제를 개조한 1/72 21형의 하면색입니다. 대체로 스케일이 작아지면 흰색을 조금 더 섞어줘야 '그 느낌'이 난다는 말에 따라 52형 보다는 녹색 기운이 강하지만 다음에 소개될 48스케일의 제로들 보다는 좀 더 밝습니다.
1/48 스케일의 21형입니다. 역시 원래 색보다는 밝지만 녹색 기운이 좀 더 강하게 해줬습니다.
1/48 스케일의 32형입니다. 원래는 바로 위 21형과 동색이어야 하지만 조색 과정에서 조금 밝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면이 녹색 점박이 위장이므로 상면만을 놓고 본다면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5년 전 인터넷을 뒤져 찾은 일러스트입니다. 개인 소장용으로 다운 받아놓은 것이라 출처를 확인 못했습니다.
역시 당시 찾은 기체 내부 도색입니다. 제품에 따라 메탈릭 그린이나 메탈릭 블루라고 지정되어 있던데 그 중간색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제로의 파편입니다. 저희들이 만드는 모형보다 훨씬 색이 어두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걸 그대로 칠하면 굉장히 어두워 질 것 같습니다.